아름다운 산과 산행기
도봉산 / 2011. 8. 03 수
shepherd2
2011. 8. 3. 17:18
오늘은 아무래두 운이 참 좋았다라구 말할 수 있을것 같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낮에 비가 온다구 했기에 서들러 산행을 강행했다.
망월사역에서 출발해서,도봉산에서 가장 조망이 좋다는, 다락능선을 오르며 그동안 찿지 못해 소홀
했든 주변 경관을 샅샅이 훑어보았다. 역시 산은 도봉산만 한 곳이 흔치 않음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하신후 버스에 오르니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 그리구 버스에서 내리니 언제 비가 왔냐는
식이다. 그리구 잠시 .. 집에 도착하니 또 억수 같이 비가 쏟아진다..
지구가 내 중심 대로 돌고 있었든 건지. 아니면 내가 지구의 흐름을 따라간 건지.. 둘중
하나임엔 틀림없다.. 지구가 내중심 대로 돌았을 리는 만무하구.. 어쩌다 이런 우연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맛본 하루였다.. 하산후 먹는 칼국수에 막걸리 한잔..."반소사음수 하고 곡굉이침지
라도 낙역재기중 라" 하지 않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