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년의 사랑은 쉼표이며 말없음표입니다 ★
옛 추억을 그리워 한다는 것은
나이가 들어간다는 징조이며
또한 인간은 늙어가면서
신선하고 화려한 것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마음보다 먼저 찾아온 세월의 굴레 속에
큐피드 화살에 빗맞은
젊은 날의 풋사랑을 한 번쯤은 애달파하며
그리워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신의 인생보다
훨씬 커버린 현실과 체면 앞에
나라는 자신은 점점 없어지고
나로부터 잉태된 후손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사랑은 순수하다고 하여 영원할 수 없으며
중년의 사랑이라 하여 불륜으로 매도되어서도 안됩니다.
그래서 중년의 사랑은 마침표를 찍는 것이 아니라
다만 쉼표이며 말없음표로
우리의 가슴에 남아 숨 쉬고 있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살며 배우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그말리온 효과 (0) | 2008.10.24 |
---|---|
가까운 사이일수록 지켜야 할 것 (0) | 2008.10.24 |
짧은 글 긴 여운 (0) | 2008.10.24 |
동화 모음 350개 (0) | 2008.10.24 |
영어공부 기초부터 해볼까? (0) | 2008.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