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무려 2000살..한국 '최고령'인 이 생물은
나이가 무려 2000살..한국 '최고령'인 이 생물은 윤희일 선임기자 입력 2022. 07. 27. 10:06 나이가 2000살이 넘은 울릉도 도동의 향나무. 산림청 제공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살아있는 생물은 뭘까. 전문가들은 울릉도 해안 절벽에서 자라고 있는 향나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보호수로 지정된 이 나무의 나이는 1998년 조사 당시 ‘2000살 이상’으로 추정됐다. 공식적으로는 국내 보호수 중에 나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돼 있지만, 산림청은 이 나무의 나이가 국내 나무 중에서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나무는 사람 가슴 높이의 둘레가 2m이고, 높이가 4m에 이른다. 이 향나무는 나무가 도저히 자랄 것 같지 않은 절벽에 뿌리를 내리고 도도하게 그 자태를 뽐낸다.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