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806

실제 나이 93세에 신체능력 30대, 비결 연구해보니…

실제 나이 93세에 신체능력 30대, 비결 연구해보니… 오상훈 기자입력 2024. 1. 24. 08:00 93세에 신체나이 30대를 유지하고 있는 리처드 모건./사진=Row2k.com 93세의 나이에 신체 나이 30대를 유지하는 실내 조정 선수의 사연이 화제다. 주인공은 아일랜드인 시니어 조정선수 리처드 모건인데 한 대학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꾸준한 운동과 고단백 식단이 비결로 꼽혔다. 아일랜드 코크에 사는 모건은 올해로 93세다. 제빵사 등으로 일하며 73세까진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다가 손자의 권유로 실내조정을 시작했다. 그는 2022년 경량급 90~94살 부문 세계챔피언에 오르는 등 지금까지 국제 대회에서 4번 수상했다. 현재도 실내조정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아일랜드 리머릭대 연구팀은 모건의 왕..

건강정보 2024.01.24

"체한 줄 알았는데 1시간 뒤 사망?"…돌연사 암시하는 의외의 신호

"체한 줄 알았는데 1시간 뒤 사망?"…돌연사 암시하는 의외의 신호 정심교 기자입력 2024. 1. 15. 07:00 [정심교의 내몸읽기] 1시간 전만 해도 똑같이 일상생활을 하던 사람이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가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돌연사는 기온이 떨어질 때 위험도가 높아지는데, 실제로도 연중 겨울에 발생할 확률이 여름보다 50% 더 높다. 기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이 1.3㎜Hg, 이완기 혈압이 0.6㎜Hg씩 올라가면서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돌연사의 원인 질환 1위는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3명 중 1명은 병원에 도착하기 이전에 사망한다. 병원에 도착해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5~10%가 사망한다. 심근경색은 우리나라에서 질환으로 인한 사망 원인 ..

건강정보 2024.01.15

"달리기·등산 해요?" "안해요"…한국인 신체활동 실천율 6년새 10%p↓

"달리기·등산 해요?" "안해요"…한국인 신체활동 실천율 6년새 10%p↓ 조인영입력 2024. 1. 7. 10:41 "성인, 1주일 2시간반∼5시간 중강도 운동 해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시민들이 달리기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DB 한국인 2명 중 1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만큼의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신체활동이 다른 나라 국민에 비해 부족한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한국인을 위한 신체활동 지침'을 최근 개정해 한국인의 신체활동 실천 현황을 소개하고 연령대별로 필요한 신체 활동을 7일 제시했다. 2012년 지침이 나온 이후 11년 만에 처음 개정된 것으로, 연령대를 세분화하고, 한국인의 신체활동과 건강 사이 관련성 등 그간 연구 결과를 반영했다. 이날 연합뉴..

건강정보 2024.01.07

"한발로 서서 10초 버티지 못하면?”

"한발로 서서 10초 버티지 못하면?” 권대익입력 2024. 1. 6. 09:00 [건강이 최고] 50세 이상에서 10년 내 사망 위험 84% 증가 게티이미지뱅크 51세가 넘은 중·장년층 가운데 한쪽 다리로 10초 동안 균형 잡고 서 있지 못하면 10년 내에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 위험이 84%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평균적으로 35세가 넘으면 매년 1~2%의 비율로 근력이 감소한다. 연령 관련 근육 소모 질환인 근육 감소 위험도 65~70세, 80세 이상에서는 각각 14%에서 53%로 급격히 증가한다. 30~40세에는 유연성도 감소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유연성을 더 빨리 잃는다. 균형 감각은 평균적으로 50대 중반 이후부터 줄어든다. 균형 감각을 높이기 위한 훈련은 간단하다. 한 ..

건강정보 2024.01.06

먹었는데 또 배고파? 공복감, 뇌에 영향… ‘식탐’ 유발 음식 6

먹었는데 또 배고파? 공복감, 뇌에 영향… ‘식탐’ 유발 음식 6 김수현입력 2023. 12. 9. 18:30 어떤 음식은 뇌 기능을 변화시켜 먹을수록 더 배고프게 만드는 음식도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충분히 먹었는데도 이상하게 계속 음식이 당기는 식탐은 그야말로 폭식과 비만을 부른다.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 중에는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낮추고 엄청난 공복감이 몰려오게 하는 음식들이 있다. 바로 술이나 단순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크림 파스타, 흰 빵, 프렌치프라이 등이다. 어떤 음식은 뇌 기능을 변화시켜 먹을수록 더 배고프게 만드는 음식도 있다. 공복감과 뇌에 영향을 끼치는, 식탐 유발 음식 6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피자 > 지나친 식탐 유발 하얀 밀가루 반죽과 경화유, 가공 ..

건강정보 2023.12.10

컴퓨터 옆에 둔 선인장…전자파 차단 효과 없다? [노컷체크]

컴퓨터 옆에 둔 선인장…전자파 차단 효과 없다? [노컷체크] 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입력 2023. 11. 18. 07:48 선인장,다육식물 전자파 차단 효과 있을까? 없다 대부분 가전제품 전자파, 선인장이 흡수하는 전자파랑 주파수 달라 결국 안전거리 30cm 유지 준수하는 것 중요 CBS 주말 뉴스쇼 모아모아 팩트체크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00~08:55) ■ 진행 : 조태임 기자 ■ 대담 : 선정수 (뉴스톱 기자) 스마트이미지 제공 ◇조태임> 한 주를 팩트체크로 정리하는 모아모아 팩트체크입니다. 오늘도 팩트체크 전문미디어 뉴스톱 선정수 기자와 함께 합니다. 오늘은 이런 주제를 가지고 오셨네요. 흥미로운데요. 왜 이 주제를 갖고 오셨어요? ◆선정수> 집에서 화분 키우시는 분..

건강정보 2023.11.18

“신장 건강에 문제 있다” 알려주는 경고 신호

“신장 건강에 문제 있다” 알려주는 경고 신호 권순일입력 2023. 11. 9. 08:26 너무 피곤하고, 피부가 가렵고, 손발이 붓고… 극심한 피로감과 브레인 포그 증상도 신장 건강이 나쁠 때 나타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장(콩팥)은 등 쪽 좌우에 있으며 크기가 주먹만 하다. 일반적으로 소변 형성을 통한 노폐물 배설과 몸을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는 항상성 유지, 몸에 필요한 여러 호르몬, 효소를 생산,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을 담당한다. 이런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이 몸에 쌓여 여러 증상이 발생한다. 고혈압과 빈혈이 생기고 소변으로 단백질 배출량이 늘어나며 몸이 붓기도 한다. 증상은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신장 기능이 감소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이어지는 만..

건강정보 2023.11.09

나는 천수를 누릴 수 있을까? 당장 확인하는 방법 4

나는 천수를 누릴 수 있을까? 당장 확인하는 방법 4 이슬비 기자입력 2023. 11. 6. 05: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간단하게 현재 내 몸 상태가 건강한지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여러 연구자가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찾아낸 방법을 소개한다. ◇아무것도 잡지 않고 앉았다 일어서기 앉았다가 일어나는 간단한 동작으로도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브라질 가마필호대 연구팀이 51~80세 참가자 2002명을 대상으로 앉았다 일어나기를 하도록 한 채, 6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때 연구팀은 실험대상자에게 일어나있다가 양반다리를 취한 후 다시 일어서도록 했다. 손으로 바닥을 짚거나 무릎, 팔꿈치 등을 이용하면 안 됐다. 이 동작을 하려면 기동성, 유연성, 근력 등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

건강정보 2023.11.06

일명 ‘노인 자세’… 나이 들수록 팔을 등 뒤로 한 채 걷는 이유는?

일명 ‘노인 자세’… 나이 들수록 팔을 등 뒤로 한 채 걷는 이유는? 이채리 기자입력 2023. 11. 5. 05:00 노인들이 팔을 등 뒤로 한 채 걸어가는 이유는 몸통이 앞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지지하기 위함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수록 팔을 등 뒤로 젖히고 걷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노인의 보행 자세를 보면 대개 허리를 구부정하게 굽히고, 팔을 뒤로 한 채 걸어간다. 그 이유가 뭘까? ◇앞으로 넘어지지 않기 위한 보상 동작 노인들이 팔을 등 뒤로 한 채 걸어가는 이유는 몸통이 앞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지지하기 위함이다. 일명 ‘노인 자세’라고도 불린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박중현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과 유연성이 떨어져 척추의 곡선이 뻣뻣해지고, 등이 앞으로 굽고, 거북목을 가..

건강정보 2023.11.05

하루 '몇 걸음' 걸어야 건강해질까? 11만 명 조사했더니…

하루 '몇 걸음' 걸어야 건강해질까? 11만 명 조사했더니… 이슬비 기자입력 2023. 11. 1. 08:3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망 위험을 줄이는 하루 걸음 수가 몇 보인지 간단하고 구체적인 수치로 정리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설이라고 믿고 있던 1만보 보다 약 4배 정도 적은 2600보만 걸어도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사망률이 크게 감소하는 최적 건강 걸음 수는 8800보였다. 네덜란드 네이메헌 라드바우드 의대와 스페인 그라나다대 공동 연구팀은 총 11만 1309명이 참여한 12개 국제 연구를 분석해, 최적 일일 걸음 수를 도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하루 2517보를 걸으면 2000보를 걷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8%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

건강정보 202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