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삽시다

이순신과 노무현의 대화록

shepherd2 2008. 10. 24. 15:59

이순신과 노무현의 대화록 / 시리즈 [웃고삽시다. ]  choidk765
vlxjvos 님의 이룸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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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과 노무현의 대화록 / 시리즈

              有口無言 !!!

이순신과 노무현의 대화록

시리즈 1

첫 대면 :

이 : 응... 자네가 무현인가?
내 자네 나이로 따지면, 한 450살쯤 되니 말은 놓겠네

노 : 아~ 예, 예... 말놓으십시오.

이 : 그러니까 자네가, 옛날로 따지면... 임금인 셈인가?

노 : 아~ 예... 그렇습니더

이 : 어쩐지, 느낌이 옛날에 내가 모시던 선조랑 비슷허이~

노 : 에? 선조에? 에이... 누구는 정조랑 비슷하다고 하던데...

이 : 언 내시놈이? 그런 아첨쟁이 놈 말을 믿나? 쯧쯧쯧...
간신은 어디가도 있구만~

노 : (빈정 상함) ....

느낌 :

이 : 자네가 왜 선조랑 빼박았는줄 아나?

노 : 뭔데요?

이 : 의심이 많고, 질투가 많고...
결정적으로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게... 판박이야~

노 : 열등감이에... 나는 그런게 없심더.

이 : 무식한 놈이 용감하다고...
예전에 원균이란 놈도 그랬지, 못난 놈은 어디에도 있어

노 : 선조 예기하다가, 원균이 예기는 와하요?

이 : 열등감 소리가 나와서 말인데...
자네는 선조와 원균이를 합쳐 놓은거 같으이.

노 : 치우소 마~

이 : 어헛~ 내 한눈에 척~ 보니깐...
자네 이마에 써있네 그랴.

노 : 내 이마에 머라꼬에?

이 : 글쎄... 이마에 뭐가 있어서 잘 안보이네...
자네 이마에 뭐 쑤셔넣은거 있나?

노: 그거요? 보톡스라 안카요.
장군님은 잘 모를 낍니더~ 킥킥킥~

이 : (어쭈구리~ 이놈이~) 글고, 자네 눈...
그 눈 꼬라지는 또 뭔가?

노 : 와요? 멋있습니꺼?

이 : 나라 걱정에, 민심 챙기기에도 바쁘거늘...
눈두덩이는 왜 꼬메냐고?

노 : 남이사~ (팩!)

이 : 그래, 빈정거리는 말투까지...
그러니 영판, 선조/원균이 판박이라 하지 않는가~

 

이순신과 노무현의 대화록

시리즈 2

주적론 :

李 : "그래 자네가 깨부수어야 할 敵은 누구라 생각하나?"

盧 : "서양 양코쟁이 놈들이..."

李 : "이놈아~ 갸들로 따지면 자네를 도와주러 온 명나라 군대쯤 되는거고"

盧 : "그건 그래도..."

李 : "지금 평양에 진치고 있는 놈들이 60년전 반란을 일으킨 도적때들 맞지?"

盧 : "도적때가 아니라 의적때라 안카요."

李 : "의적때? 세상에 어느 의적때가 백성들 고혈을 짜서, 지놈 배만 불리는가?"

盧 : "만만히 볼 놈들이 아닙니다"

李 : "당장 때려잡아야 할 도둑놈들한테 뇌물을 갖다 바치는 임금도 있더냐?"

盧 : "갸들도... 우리 민족이랴예~"

李 : "이런 한심한 놈... 마적때 두목놈이 무슨 얼어죽을 민족인가? 도둑놈이지."

 

학익진 :

李 : "늬가 끼고도는 첨지중에 이정우라고 내시같이 생겨먹은 넘이 있다지?"

盧 : "우째 알았소?"

李 : "그 넘이 요새 자네 등짝에 올라타서 국사를 쥐락펴락 한다며?"

盧 : "알기는 잘 아시네요~"

李 : "그놈 조뎅이 좀 닥치라고 해라. 아니면 내가 아작을 내줄테니깐..."

盧 : "아따 왜요?"

李 : "지놈이 뭔데 자네 12개의 똥깐을 나의 학익진에 비교한단 말인가, 내 이놈을..."

盧 : "12개의 똥깐이 뭐시라요?"

李 : "닥처! 쓰레기 떨거지들 12 꾸러미 모아놓은 것이 똥깐이 아니면 무엇인가?"

盧 : "(이 영감이 듣자듣자 하니깐)..."

 

전투에 임하는 자세 :

李 : "자네 징징우는 소리가 저 위에서도 들리더구만~"

盧 : "내가 언제 징징 뎄다고에?"

李 : "이놈아... 배 146척으로는 153척을 깨부술 재간이 없다고 징징짜지 않았더냐?"

盧 : "그건 장군이 현세의 정치를 잘 모르는 말씀입니더."

李 : "뭐가 몰라? 늬놈 배가 146척, 슬며시 도와주는 놈들이 10척 합이 156척 아닌가?"

盧 : "그래도 한 200척은 있어야... 학실히..."

李 : "전장에 임하는 장수의 마음 가짐새가 너처럼 비굴한 녀석이 또 있으랴~"

盧 : "학실한기 좋은기라에"

李 : "너는 애초에 근본이 않된 놈이니라 그저 허구헌날 남탓만 하는 졸장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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