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스런 자연

이소연 우주에서

shepherd2 2008. 10. 28. 22:22

이소연씨, "아직도 우주에 온 게 믿기질 않아 [이것 저것 ]  choidk765
 bssk - 인류문화,인물,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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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한국어가 울려 퍼졌다.


이소연(29)씨가 11일 오전 12시 40분 국제우주정거장에 한국인 처음으로 입성했다.


이어 오전 12시 50분 백홍렬 항공우주연구원장과 대화를 시작한 이씨는 "아직도 우주에 온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씨는 "어쨌든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 최초에 우주에 온 만큼 대한민국이 우주에서도 멋지게 기억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대한민국 모든 분들이 우주에 올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 ISS에 옮겨타는 한국최초 우주인 이소연씨. /SBS TV화면 캡쳐

최기혁 항공우주연구원 우주인 사업단장과 안부를 묻는 짤막한 대화를 나눈 이씨는 12시 55분부터 어머니 정금순(57)씨와 교신을 나눴다.

정씨가 "우리 딸 장하다.건강하게 뭐든지임무수행 잘하고 잘 지내고 어서 만나자"고 전하자 이씨는 "네, 엄마 고마워요. 아버지도 사랑해요"고 말한 뒤 손으로 하트 모양을 그렸다.


이씨는 기자회견 내내 환하게 웃으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앞서 이씨를 태운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10일 오후 9시57분 국제우주정거장(ISS)과의 도킹에 성공했다.

  • ▲ 한국 첫 우주인인 이소연(29)씨가 11일 오전 12시 40분(한국시각) 국제우주정거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백홍렬 항공우주연구원장과 대화를 시작한 이씨는 "아직도 우주에 온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앞서 이씨가 탄러시아 소유스 TMA-12호는 예정보다 약간 빠른 10일 오후 9시57분 우주 도킹에 성공했다. / 미 NASA 제공
  • ▲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우주인의 생활' 홍보 영상. 이 자료에는 우주인들의 실제 의식주 환경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 미 NASA 제공
  • ▲ 지난 8일 저녁 카자흐스탄에서 쏘아 올려진 소유스(Soyuz) TMA 12호에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가 탑승한 뒤 발사 과정을 거쳐 순조롭게 대기권 밖으로 비행하고 있다. 소유스호는 이틀 동안 지구를 33~34회 돌며 궤도 높이를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있는 350㎞까지 높인 뒤, 10일 오후 9시 30분 쯤 지상 350㎞ 지점에서 초속 7.4㎞의 속도로 돌고 있는 ISS에 도킹을 시도한다. / 미 NASA 제공
입력 : 2008.04.11 00:44 / 수정 : 2008.04.1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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