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사블랑카 / 잉그리트 버그만-험프리 보가트, 1942

shepherd2 2009. 3. 19. 20:57

카사블랑카 [잉그리드 버그만/험프리 보가트,1942]

 

카사블랑카(Casablanca)

감독 : 마이클 커티즈
주연 : 잉그리드 버그만, 클로드 레인스, 폴 헨레이드, 험프리 보가트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02분
제작년도 : 1942
국가 : 미국

시놉시스 : 파리가 나치스에게 점령된 1940년, 프랑스령 모로코의 항구 카사블랑카에는
정치망명자와 반 나치스 투사, 스파이들이 모여들었다. `카페 아메리칸`의 주인 릭은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었다. 어느날, 여권 한 장이 우연히 릭의 손에 들어온다.
이것을 구하고자 부탁하러 온 사람은 처와 함께 카사블랑카에 온 반 나치스 거물 라슬로
였다. 라슬로의 부인 일자는 이곳이 파리에서 사랑에 빠졌던 릭의 가게라는 것도 모르고
카페에 온다. 릭은 일자를 본 순간 깜짝 놀라 감회에 젖는다. 이들의 사연을 아는 피아노
연주자 샘은 홀에서 두 사람의 추억이 어린 <세월은 가도>를 연주한다. 예전에 릭과
일자는 파리가 함락되던 날 같이 탈출할 예정이었으나 일자는 출발시간에 오지 않았다.
죽었다고 생각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중태에 빠져서 숨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영화 속 대사>

자기를 짝사랑하는 이본느를 보내고 카사블랑카 경찰 서장이 자기 카페 앞 야외 탁자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합석하는 릭.

릭 : 루놀트.
루놀트 : 안녕하시오. 릭.
루놀트 서장 : 당신도 별난 남자예요. 저런 여자를 거절하다니.

                     언젠가는 아쉬워 질거예요. 그래서 이본느를 찾아가 볼 생각이오.

                     반발심으로 나한테 안길 수도 있지 않소.
릭 : 여자를 알게 되는 건, 진짜 민주주의자죠. 

미국의 CNN이 최근 실시한 '영화속에서 '가장 로맨틱한 순간(Most Romantic Moment)'을 뽑는 여론조사에서 1942년 마이클 커티즈 감독의 명화 '카사블랑카'에서 험프리 보가트와 잉그리드 버그만이 이별하는 마지막 장면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