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 여년만에 용문산 상원사 코스를 Hitch-Hiking 하며 다시 찿았다. 많은 세월이
흐른 터라 용문에서 연수리를 거슬러 오르는 개천길은 옛모습을 찿을 수 없으리 만치 변해 있었다.
시골 마차길에 불과하든 그 길이 이제는 아스팔트로 포장이 되어서 옛정취를 찿기 어렵지만...
주위에 빼어난 경관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다. 단지 변한게 있다면 전원주택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것. 하지만 아직도 용문산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맑은 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 보인다.. 용문에서 상원사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3시간에 한대 꼴로 운행 된다고 한다.
택시로 갈 수도 있지만 필요한 곳에서 머물며 정취를 느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아스팔트길을 따라 걷다가 오는 차를 두번에 걸쳐 Hitch- Hiking 하며 상원사 찻길
닿는 곳 까지 갈 수 었었다...
들머리 : 용문역 - 연수리 - 상원사 - 용문사 - 용문역.
Hitch Hiking : 5Km, 도보: 7Km
앞에 보이는 산정상 뒤로 백운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 좌측으로 장군봉과 용문산 능선
논둑에 홀로 서있는 미류나무가 정겹다.
밭둑에 있는 앵두 - 보는 사람이 임자..
길가에 있는 호두 - 저것두 보는 사람이 임자?
늠늠한 용문산 능선
백운봉이 높이 솟아있다
왼쪽 - 백운봉 가는 길과 오른쪽 상원사 기는 길
멀리 고개너머로 용문봉이(용문산 최고봉인 가섭봉과 다름) 보인다.
왼쪽끝에 용문산 정상
뽕나무- 오디가 달려있다
상원사
올라 온 길을 뒤돌아서 한컷
상원사 경내있는 구상나무?
상원사에서 바라본 용문산 정상부근
상원사에서 용문사 가는 길
용문사 뒷개울
용문사 대웅전
'아름다운 산과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청량산을 다녀와서 / 2010. 7. 13 화 (0) | 2010.07.13 |
|---|---|
| 용문산 백운봉을 다녀와서 / 2010. 7. 11 일요일 (0) | 2010.07.11 |
| 도봉산 Y계곡을 다녀와서 / 2010.7 04 일요일 (0) | 2010.07.04 |
| 양주 불곡산 산행기 / 2010. 7. 01 목 (0) | 2010.07.01 |
| 도봉산 우이암 / 2010. 6. 29 화 (0) | 2010.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