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자녀 없는 부부 이혼 급증
5년 새 10%P 늘어 전체의 46%
경향신문 | 오관철 기자 | 입력 2011.04.28 22:10 | 수정 2011.04.29 00:
미성년 자녀가 없는 부부의 이혼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이혼 건수 11만6858건 중 미성년 자녀가 없는 부부의 이혼 건수는 5만3677건으로 45.9%를 기록했다. 이는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체 이혼 중 미성년 자녀가 없는 부부의 비중은 2005년 35.5%에서 불과 5년 만에 10.4%포인트 커졌다. 연도별로 보면 2006년 38.7%, 2007년 41.0%, 2008년 45.4%, 2009년 44.4%였다.
이는 자녀가 성인으로 성장한 뒤 이혼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자의 경우 50대 이혼 비중을 보면 2005년 27.4%에서 2010년 33.0%로, 60대 비중은 10.0%에서 12.9%로, 70대 이상은 2.0%에서 3.4%로 각각 높아졌다. 여자도 50대 비중이 19.2%에서 27.3%로, 60대 비중이 4.8%에서 6.5%로, 70대 이상이 0.5%에서 1.0%로 올라갔다.
통계청 관계자는 "자녀들이 성장기에 있을 때는 이혼이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성년이 된 후 결별하는 사례가 느는 것으로 보인다"며 "황혼이혼 등 50대 이상 고령층이 갈수록 이혼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이혼 건수 11만6858건 중 미성년 자녀가 없는 부부의 이혼 건수는 5만3677건으로 45.9%를 기록했다. 이는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체 이혼 중 미성년 자녀가 없는 부부의 비중은 2005년 35.5%에서 불과 5년 만에 10.4%포인트 커졌다. 연도별로 보면 2006년 38.7%, 2007년 41.0%, 2008년 45.4%, 2009년 44.4%였다.
이는 자녀가 성인으로 성장한 뒤 이혼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자녀들이 성장기에 있을 때는 이혼이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성년이 된 후 결별하는 사례가 느는 것으로 보인다"며 "황혼이혼 등 50대 이상 고령층이 갈수록 이혼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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