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책에서 읽은
인디언들의 생활 방식 중에
이런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아주 먼 길을
단숨에 달려가는 일이 결코 없다고 합니다.
달리다가 가끔씩은 말에서 내려
지금까지 자기가 달려온 곳을
한참 동안 바라보면서
사색에 잠긴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다시 말에 올라 타
갈길을 재촉 한다는 인디언들
그 이유는
앞만 보며 너무 빨리 달려가느라
자신의 영혼이 미처
따라오지 못했을까 하는
염려 때문입니다.
뒤돌아 볼 일입니다.
너무 빨리만 달려가느라
지금 세상 소중한 것들을
잃어 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현실이라는 수많은 벽들과 부딪치느라
지금 더없이 귀한 것들을
함부로 내동댕이 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것이 바로 당신의 영혼이 아닌지를...
그대와의 인연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때
그대여
그대의 등위에 짊어진 짐을
다 덜어 줄 수는 없지만
같이 그 길을 동행하며
말 벗이라도 되어 줄 수 있게
그대 뒤를 총총거리며 걷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무엇 하나 온전히 그대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서로 마주 보며 웃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 하나 나눈다면
그대여
그것 만으로도 참 좋은 벗이지 않습니까?
그냥 주어진 인연!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서
가끔 밤하늘의 별을 보며...
따뜻한 마음 하나 간직하면
만족한 삶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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