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 증상 정리
좋은 정보 포스팅 2020. 5. 11. 09:44
신장암이란?
일반적으로 신종양이라 함은 신실질의 종양을 뜻하며 일반적으로 신장암이라고 하며, 신장에서 발생하는 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세포암을 말합니다.
신실질의 종양은 원발성과 전이성으로 구분되며 대부분(85%)은 악성인 원발성 신세포암입니다.
그 이외의 종양으로는 신장에서 발생하는 암의 5-10%는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모여 요관으로 연결되는 깔때기모양의 신우에서 생기는 신우암이 차지하고 있으며, 신우에서는 방광이나 요관에서 생기는 것과 같은 요로상피암이 주로 발생합니다.
성인과 달리 소아들에게는 윌름종양이라고 하는 신모세포종이 발생하는데, 이는 소아에서 가장 흔한 신장암으로 소아암의 3~6% 정도를 차지하며, 주로 7세 이전에 발생하고 3세경에 그 발생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여기서는 신장에 대부분 생기는 악성종양인 신세포암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신장암의 원인은?
신세포암 발생의 위험인자는 환경적 요인, 기존 질병, 유전적 요인이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흡연, 고혈압과 그 치료제, 비만, 약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흡연은 많게는 2배정도 암 발생률을 증가시키며 흡연량과 관계있고, 금연을 하면 발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은 적게, 과일과 채소는 많이 섭취함으로써 신세포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 질병으로는 장기간의 혈액 투석 환자, 특히 후천성 신낭종 질환이 있는 환자는 암 발생위험이 30배 이상으로 높아지며 위험도는 투석기간에 비례합니다.
신세포암은 전체 후천성 신낭종 환자의 4-9%에서 발견되며 신 이식환자의 사망원인 중 2%정도를 차지합니다.
그 외에 신석, 신종양, 신감염, 다낭종신과 같은 신 기형, 당뇨, 생식호르몬의 이상 및 다산의 경우 신세포암의 발생 위험도가 높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VHL 증후군으로서 이 질환에 관여하는 특이 유전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암 초기증상은?
신장암은 대부분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특히 신세포암은 특이 증상이 없거나 늦게 나타나서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방사선치료나 항암요법 같은 수술 외의 다른 치료에는 잘 반응하지 않으므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건강검진에서 복부 초음파검사가 널리 사용됨으로써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다행스러운 상황이나, 아직도 약 30%의 환자들은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로 발견됩니다.
그러므로 신장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40대 이후에 건강검진 시에 복부 초음파검사 등의 영상진단법으로 조기 진단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신장암 증상은?
신세포암이 적을 때는 증상이 거의 없고 어느 정도 커서 장기를 밀어 낼 정도가 되어야 비로소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진단이 늦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첫 진단 시 환자의 25-30%는 이미 전이된 상태로 진단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인 혈뇨도 환자의 60%에서만 나타납니다.
전형적인 신세포암의 3대 증상인 측복통, 혈뇨, 종물이 나타나는 경우는 환자의 10-15% 정도 밖에 안 될 뿐만 아니라, 3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대부분 전이된 상태로 나타납니다.
환자의 10-40%에서 부종양증후군(고혈압, 고칼슘혈증, 비전이성 간기능이상, 적혈구 증가증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이가 있으면 해당부위에 따라 호흡곤란, 기침, 발작, 두통, 골 동통 등의 전이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장암 검사방법은?
배에서 혹이 만져지거나, 갑자기 고혈압이나 남성에서 정계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으나 비특이적 입니다.
혈뇨, 빈혈, 혈구침강속도 증가가 발견될 수 있으나 비특이적이며, 부종양증후군에 의한 적혈구 증가증, 고칼슘혈증, 간기능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순 흉부 X-ray 촬영
신세포암의 병기 결정을 위해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폐전이 유무를 관찰하기 위해 시행하며, 단순 흉부 촬영에서 폐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의심되는 전이병소에 대한 세침흡입생검하여 조직학적인 진단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복부초음파검사
복부 초음파검사는 검사에 따른 위험이나 고통이 없고, 배안의 여러 장기를 함께 관찰해 볼 수 있는 효율적인 검사입니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에서 복부초음파검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아 신종양이 조기에 진단되는 경향입니다.
신장에 비정상적인 종물이 발견되면 단순낭종, 복합성 낭종, 고형종물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만약 초음파에서 단순한 물혹이 아닌 복합성 낭종이거나 혹 덩어리로 생각되면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여 악성종양인지 여부와 병기를 판단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하게 됩니다.
경정맥 신우조영술(IVP)
경정맥 신우조영술 단독으로 신실질에 발생한 신종물을 평가하기에는 불충분하며, 이 검사에서는 신윤곽의 변화, 신배의 이상, 신실질내의 석회화 음영 등의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신종물을 의심하게 됩니다.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scan)
전산화단층촬영은 신종물의 평가에 초음파검사나 경정맥 신우조영술보다 정확하며, 신혈관 주위, 신장 주변, 신정맥, 하대정맥, 부신, 간, 국소 림프절 등 주위 장기로의 침범 및 전이 유무를 파악할 수 있어 신세포암의 병기를 결정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복부 자기공명영상(MRI)
신세포암의 진단에 기존의 전산화단층촬영보다 큰 장점은 없으나 신세포암이 하대정맥을 침범하여 종양혈전이 존재하는 경우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방사선 조사없이 종양혈전의 범위를 평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신동맥조영술
주로 신장이 하나 뿐인 환자에서 발생한 신세포암이나 양측 신장에 발생한 신세포암의 경우 신보존술을 시행하기 전에 혈관분포를 파악하기 위해서, 혹은 수술이 불가능하여 동맥색전술을 시술할 때 시행합니다.
골스캔
골전이가 의심될 때 전이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미세침흡인세포검사 및 생검
이러한 여러 영상검사들로 대부분은 임상적 진단 및 치료방법이 결정되나 특수한 경우에는 종물부위에 직접 가는 바늘을 찔러 세포를 얻거나 조직을 얻는 세침흡인이나 생검을 시행하게 됩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육량 줄며 자세 앞으로 구부정.. 관절퇴행·근골격계 노화 앞당겨 (0) | 2020.09.04 |
---|---|
수박 먹다가 심장마비 (0) | 2020.08.29 |
대장암 9% 검진서 깜깜 (0) | 2020.08.01 |
속 불편하고 구토 체중도 뚝뚝..생소한 소장암 뭐길래 (0) | 2020.07.27 |
"걷는 운동이 격렬한 운동보다 아플 위험 더 낮춰" (0) | 2020.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