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과 산행기

도봉산 녹야원 넝쿨 /(2012.4. 24 일에)

shepherd2 2021. 10. 6. 10:29

지금은 볼 수없는 넝쿨..

왜 저리도 오래도록 자란 넝쿨을 싹뚝 잘라 냈는지 지금도 이해가 가질 안는다. 적어도 수십년이 넘도록 자라온 넝쿨인데 무슨 이유로... 단지 나무 한 그루를 잘 자라게 하겠다는 명분이 약하지 않은가?  나무는 살아도 되고 저런 넝쿨은 공생하면 안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늘 이 앞을 지날 때마다 아쉬음이 남는다. 주와 객이 전도된 느낌이 든다,  어느 누구의 발상인지는 몰라도 정말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