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삶을 잊고

저녁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shepherd2 2008. 10. 25. 00:29

저녁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잠시 삶을 잊어보고 ]  choidk765
bssk -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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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 도종환
         
        마음이 울적할 때 저녁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메 처럼 어두워 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 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노래가 되어 들에 가득 번지는 
        벗 하나 있었으면 
        오늘도 어제 처럼 고개를 다 못 넘고 지쳐 있는데 
        달빛 으로 다가와 등을 쓰다듬어 주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라면 칠흑 속에서도 
        다시 먼 길 갈 수 있는 
        벗 하나 있었으면.... 
        

(칠곡)바람꽃 그런 벗하나 있슴 성공한 인생이라 여길 수 있을텐데....
늘 그리워만 하는 것 같아요~~!!
2008-01-14 오후 3:06
choidk765 유안진의 " 지란지교를 꿈꾸며"
와 너무 흡사한 글이지요?
우리내 인생 한평생 살아가면서
좋은벗이 있다는게 그렇게 감사할수 가 없네요.
앞으로 좋은친구가 생기셨으면 합니다 (칠곡) 바람꽃님.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유안진의 \" 지란지교를 꿈꾸며\"
와 너무 흡사한 글이지요?
우리내 인생 한평생 살아가면서
좋은벗이 있다는게 그렇게 감사할수 가 없네요.
앞으로 좋은친구가 생기셨으면 합니다 (칠곡) 바람꽃님.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118926|118923","cho_157502");" type=image alt="덧글 수정" src="http://eroom.korea.com/Post/images/icon_re.gif" border=0 name=rptComment:_ctl1:ibnModify>
2008-01-14 오후 5:57
hae339 손 뻗으면 닿을수잇는곳에 그런벗하나 잇엇으면 하는 바램에..
즐감하고 담앗갑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2008-01-15 오전 12:40
choidk765 내가 그리루 이살 가야거꾸먼유...ㅎㅎㅎ.
하나리님 잘 기시쥬?
요긴 날씨가 차가워 졌네요.
아무래두 고기에 비하면 들 춥쥬 뭐...
근강 잘 챙기시구유...
내가 그리루 이살 가야거꾸먼유...ㅎㅎㅎ.
하나리님 잘 기시쥬?
요긴 날씨가 차가워 졌네요.
아무래두 고기에 비하면 들 춥쥬 뭐...
근강 잘 챙기시구유...", "118947|118933","cho_157502");" type=image alt="덧글 수정" src="http://eroom.korea.com/Post/images/icon_re.gif" border=0 name=rptComment:_ctl3:ibnMod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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