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싶은 추억의 노래

봄날은 간다--한영애/백설희

shepherd2 2008. 10. 25. 15:44

◆ 봄날은 간다 ㅡ 한영애/백설희 [듣고싶은 추억의 노래 ]  choidk765
ouke7523 - 가요
스크랩 : 0   조회수 : 150


    봄날은 간다 한영애 vir-

    백설희 ori-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피면 같이웃고 꽃이지면 같이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 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뜨면 서로웃고 별이지면 서로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웃고 새가울면 따라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듣고싶은 추억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화유수  (0) 2008.10.25
울면서 퉁기는 나의 기타여  (0) 2008.10.25
허무한 마음 / 정원  (0) 2008.10.25
목포의 눈물/이난영  (0) 2008.10.25
추억의 소야곡/김용림  (0) 200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