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살 생선과 붉은 살 생선 무엇이 다를까? [맛있겠다. ] | choidk7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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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살 생선과 붉은 살 생선 무엇이 다를까?
[쿠키 생활]우리는 보통 생선을 구분할 때 흰 살 생선과 붉은 살 생선을 구분하게 된다. 생선은 다 같은 생선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들은 겉으로 보이는 색깔 외에도 다른 점을 가지고 있다. 흰 살 생선을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광어, 도미, 명태, 대구, 조기 등은 깊은 바다 속에 살고 있는데, 대개 행동이 굼뜨고 느린 것이 특징이다. 보통 지방 함량이 5% 이하로, 지방 함량이 많은 붉은 살 생선에 비해 담백하고 비린내가 적어 생선을 꺼려하는 사람들도 큰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붉은 살 생선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등 푸른 생선이라고 부르는 고등어나 꽁치, 참치 등도 해당하게 되는데, 지방 함량이 높아 씹는 맛이 부드럽다. 그러나 지방 함량이 높다고 해서 건강에 해롭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육류에 포함된 포화지방과는 다른 불포화지방이기 때문에 오히려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붉은 살 생선은 흰 살 생선에 비해 DHA와 EPA, 타우린 함량이 높은 편인데, 이는 콜레스테롤과중성 지방의 수치를 낮춰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흰 살 생선인 대구의 간에는 비타민A와 D가, 도미와 가자미 등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해 시력강화와 각기병 예방, 노화 방지에 효과가 좋다. 이들은 먹는 방법도 달리해야 그 맛과 영양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데, 그 비법을 전문가에게 들어보자. 정통 일식집 나리스시 역삼점 조재룡 부장은 “지방 함량이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모양이 흐트러지기 쉬운 붉은 살 생선은 찜이나 구이가 적당하고 이에 비해 단단한 흰 살 생선은 매운탕이나 찌개 등으로 즐기면 좋다. 그러나 너무 오래 끓이거나 영양소가 다 빠져나가도록 석쇠에 굽게 되면 살이 퍼석해져 맛이 반감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만약 이들의 있는 그대로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신선함이 살아 있는 회로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흰 살 생선과 붉은 살 생선을 함께 먹는 경우에는 흰 살 생선부터 먹어야 한다. 조재룡 부장은 “맛이 진한 붉은 살 생선부터 먹게 되면 나중에 먹는 흰 살 생선의 담백함을 느끼지 못하고 밋밋하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 중간에 초생강으로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면 각각의 맛을 음미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선을 즐기는 비법을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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