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일요일에 못한 산행을 땜질할 겸 북한산 단풍산행에 나섯다. 어제는 외사촌댁에 결혼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산행을 거를 수 밖에 없었다. 우이동에서 우이암을 오를 계획이었는데 버스에서 북한산 자락의 아름다운 단풍과 어우러진 백운대와 만경대가 그렇게 아름다워 보일 수가없다.
우이동에 도착해서 발걸음을 우이암 대신 도선사 쪽으로 향했다. 그곳으로 택하길 잘했다.
가는곳 마다 단풍이 곱게 들었다. 엊그제 설악엘 다녀왔지만 단풍이 그곳에 버금간다..쌀쌀한 날씨속에서 산행을 했지만 땜빵산행치고는 넘 좋은 산행을 했다...
한가지 아쉬은 것은 폰카라서 단풍의 색갈을 제대로 담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
산행코스 : 우이동 - 도선사 - 용암문 - 중흥사 - 중성문 - 대서문 - 구파발.
우이동 구매표소 지나서
도선사 주차장 오르는 언덕에서 - 멀리 만경대가 보인다
계곡 사이로 드러난 만경대 능선
법회에 참석한 불자들
만경대 능선과 왼쪽의 용암봉
선명하게 드러난 만경대 능선
뒤에 용암봉이 선명하죠?
용암문 안쪽에서(동쪽)
중흥사지 터 위에있는 풀섶 : 지금이라도 알이 통통밴 메뚜기가 튀어나올 것 만 같다.
중흥사지 터에서 자란 싸리나무
중흥사지에 남아있는 건물이라곤 이것 뿐
대성문 능선을 바라보며 한컷
옛날의 왕성했든 때를 말해주는 허물어진 절터 (1900년대초 소실됨)
둘째 중학생때 저곳에 앉아서 식사하며 비디오두 찍었지요 10년이 훨신 넘었네요.
중흥사 이래 비석거리
2009. 8. 02 일에 이렇게 푸르던곳이 위에처럼 바뀌었다.
영혼의 눈물(멘델스존-베네치아의 뱃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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