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베의 연인(戀人)
La Ragazza De Bube
《부베의 여인(女人)》을 영화화한 1963년작 이탈리아 흑백 영화.
제2차 세계대전말 이탈리아 처녀 '마라'(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분)는 빨지산 지하운동을 하는
'부베'(조지 채키라스 분)를 만나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어느날'부베'가 친구를 죽인 경찰을 살해한
죄로 체포되어 14년간의 형을 언도받게 되는데...이영화는 어떠한 유혹도 뿌리치며 연인을 기다리는
순애보적인 사랑을 그린 '카를로 카놀라' 원작 <부베의 女人>을
영화화한 작품으로서 1965년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어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영화다,
애잔한 배경음악은 영화가 발표된지 40여년이 지난 요즘에도 올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본래 이 영화주제곡에 가사는 없지만 우리나라에 영화가 개봉된 후
故 배호님이 불러 많이 들려졌던 노래가사를 곁들여 실어 봅니다.
종소리가 울던 날에 노을이 물드는 마을을 떠나간 그 사람
눈동자에 슬픈 빛을 띄우고 먼 하늘을 바라보며 약속도 없이
그 종소리 또 울어도 사랑을 남기고 쓸쓸히 떠나간 그 사람
오신다는 소식은 전혀 없고 외로운 비둘기 혼자 눈물 짓네
그 종소리 또 울어도 사랑을 남기고 쓸쓸히 떠나간 그 사람
오신다는 소식은 전혀 없고 외로운 비둘기 혼자 눈물 짓네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