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2012년 3월 어느날에

shepherd2 2012. 3. 29. 14:29

        

          젊은 시절 인연이 있던 곳을 다녀와서 회한에 잠시 잠겨본다.

          요즘은 전철이 개통되어 접근이 쉬워서 자주 찿게 될 것 같은 곳이기두하구.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

아득히 먼곳/양혜승

  

찬바람 비껴불어 이르는 곳에

마음을 두고온 것도 아니라오

먹구름 흐트러져 휘도는곳에

미련을 두고온 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내맘에 눈물 적시네

 

 

 

 

황금빛 저녁노을 내리는곳에

사랑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호숫가 푸른숲속 아늑한곳에

내님이 머무는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내맘에 눈물 적시네~

 

 

                    

'쉼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  (0) 2012.06.30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0) 2012.04.13
신의 활과 화살   (0) 2012.03.24
會者定離 去者必返 (회자정리 거자필반)  (0) 2012.03.19
이보게,친서산대사  (0) 201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