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인연이 있던 곳을 다녀와서 회한에 잠시 잠겨본다.
요즘은 전철이 개통되어 접근이 쉬워서 자주 찿게 될 것 같은 곳이기두하구.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
아득히 먼곳/양혜승
찬바람 비껴불어 이르는 곳에
마음을 두고온 것도 아니라오
먹구름 흐트러져 휘도는곳에
미련을 두고온 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내맘에 눈물 적시네
황금빛 저녁노을 내리는곳에
사랑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호숫가 푸른숲속 아늑한곳에
내님이 머무는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내맘에 눈물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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