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것

원자폭탄과 수소폭탄의 차이

shepherd2 2013. 2. 6. 17:35

원자 폭탄과 수소 폭탄의 원리는 반대이다. 원자 폭탄은 우라늄 원자를 분해

하여 그 에너지를 방출한다. 즉 '핵분열'을 이용한다.

               

 

  그러나 수소 폭탄은 '핵융합'의 원리를 이용한다. 즉 엄청난 양의 열로

수소 원자들이 서로 융합하여 헬륨 원자를 형성하고 이때 생긴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이다.

 

 

  그런데 수소 폭탄의 원자를 융합시킬 수 있는 강한 열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

법은 원자 폭탄의 폭발 뿐이다. 따라서 수소 폭탄은 원자 폭탄을 안에 가지고

있다. 즉 원자 폭탄이 먼저 폭발하여 엄청난 양의 열을 내면 이 열에 의해 수소

폭탄이 폭발하게 되는 것이다.

            

 

                 

 

 핵무기란 핵물질에서 벌어지는 핵반을을 뭔가를 부수고 사람을 죽이기 위해 무기로

사용한 것입니다. 그런데 핵무기에 대한 상식이 없는 일반인들은 이런 질문을 하죠...

핵폭탄과 수소폭탄은 뭐가 다른가?
핵폭탄이 센가 원자폭탄이 센가?

핵폭탄은 별도의 폭탄 종류가 아니라 원자폭탄, 수소폭탄, 중성자 폭탄의 총칭이 핵폭탄

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원자폭탄은 일정량의 우라늄235나 플로토늄239에 강한 충격을 주었을때 생기는 핵분열을

이용한 폭탄이죠. 수소폭탄 보다는 약하지만 상당히 작게 만들수 있기 때문에 살아 남아

있습니다.

수소 폭탄은 수소에 엄청난 고열과 압력을 가했을때 생기는 수소원자의 핵융합을 이용한

폭탄이라 수소의 핵융합은 원자폭탄의 핵분열 보다 방사능이 비교적 적지만...

수소에 가해주는 엄청난 열과 압력을 가장 손쉽게 얻는 방법이 원자 폭탄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원자폭탄을 일종의 방아쇠 처럼 사용해서 수소 폭탄에서도 많은 방사능이 생기게

됩니다.

수소 폭탄중에는 아예 주변을 우라늄238로 감싼 더러운 폭탄도 있는데, 원래 방사능이 별로

안나오던 우라늄238이 수소폭탄의 폭발에서 나온 중성자와 만나 엄청난 방사능을 만들어낸

원리를 응용한 것입니다.

중성자탄은 무언가 부수기 보다는 사람을 죽이는데 주 안점을 둔 일종의 인마살상용 폭탄이

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방사능은 물체를 통과하는 능력이 아주 강해 전투기,

전차 내부의 승무원들이나 참호, 벙커등에 숨은 병사를 죽일 수 있죠.

보통 핵폭탄의 위력을 표시할때는 메가톤(mt)나 킬로톤(kt)단위를 사용합니다. 1kt은 TNT폭약

1,000t과 맞먹는 위력이고, 1mt는 1,000,000t의 TNT와 맞먹는 위력입니다.

1mt급 핵폭탄 하나로 폭 400m, 깊이 43m의 구덩이를 간단하게 만들수 있고, 여기서 발생한

열은 폭발지점에서 1,000,000도에 달하고, 적어도 수km밖 까지 최소한 800도의 온도를 가진

열폭풍을 뿜어내게 됩니다.

또 폭풍의 속력은 시속 250km에 달하며 폭발지점 사방 1km이내에서 라면 그 압력은

1평방인치당 50파운드의 압력이 가해집니다.
쉽게 말하자면...가로세로 2.54cm 범위 안에 25kg의 압력이 가해지는 것이며, 사람의 손바닥

하나에 50~60kg의 무게를 받아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핵폭탄이 터진후 전자기 펄스(EMP : Electro-Magnetic Pulse)가 생겨 레이더기기, 통신기기,

전자장비, 심지어 여러분의 손목시계도 멈춰 버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