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대한민국- Korea) 독도

독도사랑 여행 떠나볼까?

shepherd2 2008. 10. 23. 13:31

독도사랑 여행 떠나 볼까? [알아두면 좋은것 ]  choidk765
 eskang -  레저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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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 여행 떠나 볼까?
기사입력 2008-08-18 15:36 기사원문보기

푹푹 찌는 삼복더위, 이 더위를 피하고자 가는 여행이라면 숲이나 강이나 바다가 최적

여름에는 바야흐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섬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 우리의 섬독도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이름 다케시마로 부르며 일본 씨네마현에 편입하였고 얼마 전 일본 정부의 교과서 독도 영유권 표기결정에 가뜩이나 더 더운 이 여름.

외로운 섬, 새들의 고향이라 불렸던 독도를 찾아가보자. 그리하여 결코 외롭지 않은, 새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사랑스런 섬 독도를 찾아가는 시원한, 의미 있는 여행을 해보자.

독도의 원래이름은 ‘독섬’이다. ‘돌’의 전라도사투리 ‘독’이 ‘홀로 독(獨)’으로 한자화하면서 독도가 되었다한다.

독도의 행정구역상 지번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

동경 131°5´-131°52´, 북위 37°14´-37°15´. 바로 옆 울릉도와의 거리는 87.4Km이며, 울진과의 거리는 216.8Km, 포항과는 262Km의 거리를 두고 있다. 

독도는 크게 두 개의 섬인 동도과 서도가 약 151m로 떨어져 마주보고 있으며, 주변 36개의 바위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면적은 18만 6121m²다.

동남쪽에 위치한 동도는 높이 98.6m, 둘레 2.8Km, 면적 73,297㎡로 유인등대를 비롯한 대부분의 해양수산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500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1945㎡(588평)에 이르는 동도선착장이 마련되어 있어 매일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빗물과 담수화 시설을 마련해 하루 1500ℓ 정도 식수를 생산하고 있어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의 터전임을 보여주고 있다. 

서북쪽에 위치한 서도는 높이 168.5m, 둘레 2.6Km, 면적 8만 8740㎡로 정상부가 험준한 원추형을 이루고 있다. 현재 어민숙소 1동이 들어서 있어 어민들이 비상시에 대피소로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 부속도서의 면적은 2만 5517㎡이고, 가재바위, 독립문바위, 촛대바위, 얼굴바위 등 각양각색의 모양을 한 부속도서들이 있다. 이러한 독도의 인근해역은 청정수역으로 한류와 난류가 만나고 있어 연안어장과 대화퇴어장이 형성되어 있어 황금어장을 이루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지질학적, 생태학적, 사회학적인 가치는 물론, 군사·전략적 가치에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독도에는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독도경비대원과 독도주민 김성도씨 부부 외에 독도의 등대의 불을 밝히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소속 독도항로표지관리소 소장과 직원 3명이 살고 있다.

울릉도 찾아가기

울릉도는 현재 묵호와 포항 여객터미널에서 매일 출항하는 배가 있다. 묵호에서는 한겨레호와 씨플라워호가 운항되고 있고, 포항은 썬플라워호가 운항되는데 썬플라워는 차도 실을 수가 있다. 운항시간은 묵호가 약 2시간 30분 소요되고 포항이 3시간 소요된다. 요금은 1등석 편도기준 묵호출발이 49,000원, 포항출발이 58,800원이다.

독도 찾아가기

독도는 1982년 천연 기념물 제336호로 지정하여 그동안 공개를 제한하였으나, 동도에 한해서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하도록 공개제한을 해제(2005년 3월 24일)함으로써 입도 허가제를 신고제로 전환 1일 1880명으로 현재 입도를 제한 허용하고 있다.

운항 선박은 울릉도의 도동항에서 묵호왕복여객선인 한겨레, 씨플라워호와 삼봉호가 비정기적으로 출항하며(사전 예약이 필수) 왕복 약 2시간 30정도 소요.

요금은 왕복 45,000원(성수기 47,250원) 독도 관람구역은 동도 선착장으로 제한되어 있어 약 30분정도의 상륙과 촬영을 할 수 있으며 선회관광으로 만족하여야 한다.

울릉도에서의 독도

30분정도의 짧지만 애틋한 독도와의 만남을 뒤로 하고 중간 기착지 울릉도에서 독도의 자취를 찾아보자.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대인 7500원/소인 5000원)

울릉도 도동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는 울릉팔경의 하나인 오징어잡이 배 어화를 감상하며 아주 맑은 날(연중 50일)에는 92km 거리의 독도를 육안으로도 관찰할 수 있다. 케이블카의 정상에서 독도를 제외하고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독도박물관(무료)


독도에 대한 역사와 자연환경 및 식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영토박물관이다. 우리 땅임에도 불구하고 애써 부르짖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역사적 자료와 유물, 사진이 말없이 보여주고 있다. 1995년 울릉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건물은 삼성문화재단이 1997년 건립하였고, 소장 자료는 서지학자 사운 故이종학 선생께서 울릉군에 기증했다. 1997년 8월 개관한 독도박물관은 독도수호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품 : 울릉도+독도 3일:340,000원 vip여행사

참조 : www.ulleung.go.kr



울릉도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큰 섬이자 동해바다의 유일한 유인도인 울릉도는 동해바다의 외로이 고립된 섬이라는 인상과 달리 그렇게 외롭거나 삭막하지 않다. 7천3백만여 평방미터의 섬 안에는 현재 785세대 1만1천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고, 섬 전체는 자연의 보고이자 관광의 천국이다. 다른 섬들과는 달리 물이 풍부하여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울릉도 인근 해역은 동해바다 최대의 황금어장으로, 동해안 어업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도 맡고 있다. 신비의 섬 울릉도라는 이름만큼이나 울릉도는 항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예사롭지 않다

주요경승지 : 약수공원 삭도 케이블카(독도 및 도동항 전망대), 봉래폭포, 성인봉 원시림(천연기념물), 나리분지 투막집, 죽도, 통구미 거북바위, 남양 투구봉·사자바위, 태하리 태하등대, 대풍감, 추산 송곳산·구멍바위, 선창 삼선암·관음도

해수욕장 : 울릉도엔 특별히 해수욕장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 그러나 사동, 남양, 추산, 죽암, 태하 해변 일대가 수심도 얕아서 해수욕하기 좋다.

특산물 : 오징어, 호박엿, 더덕, 약소고기, 돌미역

<사진제공 : 울릉군청>

문의: VIP여행사 757-0040 www.govip.co.kr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41호(08.08.25일자)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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