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대한민국- Korea) 독도

이어도 지키기

shepherd2 2008. 10. 28. 14:56

이어도는 중국 땅?-이어도 지키기 으샤으샤~~!!- [이것 저것 ]  choidk765
 bssk - 인류문화,인물,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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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는 중국 땅?"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더니 이제 중국은 이어도가 자기네 땅이라는군요.
도대체 뭐가 뭔지 그저 어리둥절합니다.
제주도 남단 마라도에서 149km, 중국에서 272km 지점에 위치한 우리 섬 이어도를 중국 사람들이 쑤옌자오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자기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모두 이미 알고 계셨습니까?
 
단순히 우기는 정도가 아닙니다.
확실히 자기네가 먼저 주권을 선포한 엄연한 중국 땅이라며 중국 국민 10명 중 1명은 다 알고 있다고합니다.
이런 사실을 우리는 10명 중 1명이라도 제대로 알고 있는지 걱정되어
 
<이어도 지키기, 으샤으샤~~!!>캠페인을 열고자 이 글을 씁니다.
 
1. 이어도 영토권 주장에 대한 자세한 논쟁은 -sbs 뉴스추적 410회-를 정리하였습니다.
 
2. <이어도 지키기>를 위해 제가  할만한 것을 생각한  끝에 제주 민요 <이어도사나>를 함께 불렀으면하고  쑥쓰럽지만 녹음해서 올려봤습니다.
 
3. ssamba가 혼자 부르는 이어도사나에 힘을 보태 조용한 외교로 눈가림하는 정부 관계자들의 귀에 들리도록 시끄러운  <으샤으샤~~!!이어도 지키기> 캠페인을 위해 각자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작은 것부터 트랙백으로 엮어 대한민국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라며 마지막에 몇가지를 제안해두었습니다.
 
*이미 뉴스 추적을 보신 분, 혹은 이어도가 중국 땅이라고 주장하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 분들은
시간 낭비 마시고 밑으로 쭉 내려서 ssamba가 부르는 <이어도사나>동영상 볼륨을 높여 들으신 뒤
으샤으샤~~!! 힘을 보태는데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1. 이어도에는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뉴스추적에서 다룬 이어도에 대한 논쟁들입니다.
 
한국 제주도 남단 마라도에서 149km, 중국에서 272km에 위치한 이어도.
예로부터 제주도 사람들에겐 환상의 섬으로 불리며  물질을 해오던 섬으로, 이청준의 <이어도>라는 
소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예술 작품속에 자주 등장하는 섬이 이어도입니다.
 
이 곳에는 현재 우리 한국의 <이어도 해양과학기지>가 들어서 있습니다.
 
 
총면적 11만 5천평, 즉 축구장 50개를 지을 수 있는 면적으로 결코 작지 않은 섬입니다.
크기만의 문제는 아니지요. 바닷속 자원을 포함 영토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섬이 이어도입니다.
 
3면이 바다인 대한민국, 더구나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에서 근접한 곳으로 이 곳은 나중에
군사적으로도 요지를 차지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현재는 해양 과학기지로써의 임무에 충실하며,
약 90%이상의 중국 배가, 한국은 10%의 배들이 조업활동을 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4개 국어로
이렇게 방송하고 있다는군요.
 
 나가란다고 즉시 나갈 사람들같이는 안보입니다만.....
 
 
2. 중국 사람들이 바라보는 이어도-중국 영토권 주장의 근거
 
 
이어도는 아주 오래전부터 중국 땅이었는데, 거기에 우리가 해양 과학기지를 설치했으니 우리가
자기네 땅을 빼앗았다는 것이고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우리가 바로 중국 영토를 무단 침범해 건물을
지은 도둑이 되는 거네요.
 
우리가 정말 경계하고 놀라야할 사실은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그저 혈기 왕성한 몇 사람의 중국 사람들만이 아니라, 연일 이어도에 대해 신문,인터넷 등을 통해 알리기 때문에 10명 중 1명은 다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말입니다.
 
 
그러면서 중국 역사적 자료까지 증거로 들이댑니다.
 
 
 
 
 
 한국이 대륙붕의 자원을 노리고 해양 과학기지를 남의 땅에 허락도 안받고 설치했다는겁니다.
그래서 5차례나 순항 감시를 했으며 이제는 자기네 영토권을 회복하기 이어도를 보호하는 조직까지
설립했다는겁니다.
 
이 일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 입니다.
 
 
 
침략이라니.....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정말 무서울 게 없는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이렇게 가만 있다간 소리 소문도 없이 우리 지도에서 이어도가 사라질 기세네요.
 
 
3. 중국이 큰소리를 치는 근거-성급한 한중어업협정의 결과
 
왜 중국이 이렇게 기세등등하게 굴게 되었나?
그 원인은 바로 2001년부터 발효된 <한중 어업협정>때문으로 보입니다.
 
당시 노무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반기문 외교통상부 차관이 나서서 성급하게 체결한 한중 어업 협정이
빌미가 되어 이제는 영토권과 주권까지 빼앗길 상황에 놓이게된겁니다.
 
당시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한중 어업협정을 맺는데, 이어도를 한국측 과도수역내에 정확히 포함시키지 않고
중국과 공동으로 어업권을 주장할 수 있게 체결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은 공동 어업권을 빌미로 영토권까지 주장하고 나서게 되었다는 겁니다.
 
왜 그런 황당한 체결을 급하게 하게 되었는가에 대해 해명하는 내용 들어보십시오.
즉, 협상이 늦어질 경우 우리 어민들의 조업에 타격이 올것을 우려, 성급하게 체결할 수 밖에
없었다는 해명입니다.  
 
 이 한중 어업협상에대한 국회의원들의 반론입니다.
 
 
정기국회도 아니고 임시국회에서 상정한 어업 협상이 늦어지자, 당시 노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이
한마디 하십니다.
협정 발효 일자 합의의 차질 가능성 때문에 성급하게 체결하고자 하니......
노무현 당시 책임자의 말입니다.
 
그리고 반기문 당시 외교통상부 차관의 호소가 이어집니다.
 
말하자면, 이건 어업 협상일뿐 전혀 영토권에는 지장 없다는 말로 이해되지요?
위치적으로도 중간선 인정 원칙(등거리 원칙)에 따르더라도 당연히 이어도는 한국 영토임이 분명하니
걱정말고 한중어업권 타결을 얼른 마무리해달라는 뜻같습니다만.......
 
 
결국 어떻게 되고 있나요...?
지당하신 말씀~~~!!
단순히 어업권에 대한 협상만이 아니게 되었잖습니까.
어업권은 양보하더라도 이어도는 분명히 우리 땅이니 영토권에 대한 침범은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당당히 말하던 노무현 당시 해양부 장관과 반기문 외교통상부 차관, 그리고 타결을 성급하게 결정지은 국회의원들은 도대체 영토권, 주권에 대해 어떤  생각으로 나랏밥을 먹고 계시는지.
서둘러 해결할 것이 있고 질질 끌더라도 인내를 가지고 마지막 토씨 하나, 점 하나까지 살피고 또 살펴 해결해야할 사안이 있는거 아닙니까.
 
이 땅이 우리들만의 땅입니까.
당신들만의 땅입니까.
대대손손 내려온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를 포함한 우리 땅, 더 늘리지는 못하더라도 잘 지키고 가꿔 고스란히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 그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있습니까....
 
이제 중국은 이어도를 당연히 자기네 영토라고 여기고 세계 10대 석유회사인 미국 석유회사와 손을 잡고 대륙붕 계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추 작업에 들어가는 중이랍니다.
 
 앞에서도 지적한대로 이건 단순히 석유와 천연가스 자원에 대한 문제만은 아님을 명심해야합니다.
(더구나 15대의 거대한 잠수함을 보유한 중국이 태평양으로 가기 위해선 수심 50m 이상의 깊이가 필요하다보니 우리 이어도를 지나야만 편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온갖 방법으로 이어도를 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한국 정부도 이어도 부근 우리 서해 2광구에서 석유 시추를 시도했으나 중국과의 충돌을 우려,
자진해서 철회했답니다.
 
일본과 중국의 중간 지역에 중국이 춘샤오가스전을 설치하고 시추작업을 하려하자 일본은 바로 맞대응에 나서서 자위대 순찰을 강화하고 민간 회사에 석유 시추권을 넘겨 중국이 석유 시추 작업을 하지 못하도록 쐐기를 박는 일과 비교해 볼 때, 우리는 너무 조용한 겁쟁이 외교가 아닌지.
 
중국은 당당히 미국 회사와 손잡고 국제적으로 석유 시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우리는 중국과의 충돌이 겁나서 자진해서 물러나서 조용히 바라만 보고 있다니....
이러다간 제주도 다 내놓아라해도 끽소리 못하는 게 아닌가하는 노파심에 씁쓸합니다.
 
더구나 현재 제주도 인근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더라도 우리 해군 기동력은 부산에서 잠수함이나 해군정을 보내야하는데 위 표에서 보듯, 일본이나 중국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더 늦은 시간에 도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니 기가 차네요.
 
그래서 지금 제주도민끼리도 해군기지를 설립해야한다는 쪽과 반대하는 쪽이 팽팽히 대립되어 논쟁중이라는데, 군사적 이유와 경제적 이유 그리고 환경적 이유 등으로 여전히 혼란스러운 모양입니다.
 
책임 있는 주권 행사를 해야할 정부는 조용한 외교로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고, 제주도민끼리는 해군기지를 설립하느니 마느니 우리끼리 목소리 높이고 있는 사이 이어도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중국은 얼마전 열린 창춘 동계 아시안게임 시상식에서 있었던 우리 한국 선수들의 <백두산 세리머니>문구마저 문제삼아 주중 한국 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공식 항의하고 이에 또 우리 측에선 즉각 사과했다는 기사들 보셨지요?
그때 중국 신문사는 중국 외교부 아주사 책임자의 입을 빌어 "중국과 한국 간에는 영토를 둘러싼 다툼이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중국의 영토 주권을 손상하는 정치적 문구를 펼친 사건으로 중국 인민의 감정을 해쳤다고 보도한 것도 봤습니다.
...........휴~~
 
 
 4. 우리가 해야할 일
 
평화의 섬 , 제주도.....그리고 환상의 섬 이어도.
어영부영 빼앗긴 뒤 울며 불며 되찾으려 피흘리지말고, 지금부터라도 단단히 소매 걷어붙이고 함께 지켜가야하지 않을까요?
조용한 정부 관계자들 책임 있는 목소리 듣기 위해 우리 네티즌들이라도 시끄럽게 목소리 높여야하지 않을까요?
 
우리 땅 우리가 지키자는데 해외 거주자라고 가만 있으면 안될 것 같아 ssamba도 목소리 높입니다.
생각 끝에 20년 전 잠시 어깨 너머로 배운 제주 민요 <이어도사나>로 으샤으샤~~!!이어도를 깨우려고 합니다.
 
원래 으샤으샤~~!!는 노를 힘차게 저어가는 받음소리로, 여러 사람이 함께 해야 흥이 나는데,
문 걸어잠그고 혼자 장구치랴 선소리하랴 받음소리하랴.....사실 억수로 뻘쭘했습니다.
더구나 곧 있을 브라질 삼바 카니발때문에 벌써부터 여기 저기 삼바 음악으로 흥청대는데 월드컵 때 응원하고 잘 챙겨둔 태극기까지 꺼내 붙이고 혼자 생쑈를 하다보니.......땀으로 범벅,
그리고....슬 눈물 맺히더군요.
한국의 좋은 소식, 당당한 소식 듣고 싶어 한국 비디오 보는데....
 
그래도 부릅니다. 불러야합니다. 아무리 좋은 일도 혼자하면 쑥쓰럽잖아요.
으샤으샤~~!! 추임새 좀 같이 해주십시오.
 
 


 
 
으샤으샤~~!! 같이 하셨나요?ㅎㅎ
이어도, 우리 힘으로 지킬 수 있겠습니까?
 
 
5. 이어도를 지키기 위한 ssamba의 트랙백 제안
 
1. 제주도에 사시는 분들중 이어도 분쟁에 대한 소식이나 이어도 사진 좀 실어주십시오.
   더불어 제주도 여행 가셨던 분들중 아름다운 우리 제주도 사진 좀 올려주십시오.
 
2. 원래 민요라는게 구전으로 이어오다보니 제가 부른 <이어도사나>중 가사나 음이 틀린 부분 있으면 지적해주시면 다시 녹음해보겠습니다.
(2절 우리 어멈 날 날적에 어느 바다에 아아아 미역국 먹어 으샤으샤
5절우리배는 소낢배요 남의네 배는 아아아 쑥대낢배라 으샤으샤.....참조)
 
 3. 아예 진짜로 제주 해녀이신 분으로 이 노래를 실제 부르며 이어도 부근에서 물질을 하신 분을 아시면 캠코더 들고 가서 녹음해서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제주 민요 연구하시는 분들중 제대로 불러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4. 어줍찮지만 제가 부른 노래를 배워 새로운 버전(동요, 가요, 트롯, 락....)으로 녹음해서 올려주시면 더욱 다양한 이어 부르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5. 이 노래에 어울리게 살풀이라든지 다양한 춤사위를 찍어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6. 이 <이어도사나 으샤으샤~~!!>를 현 상황에 어울리게 개사하여 만들어주시면 이어도 지키기에 새로운 캠페인송이 될 것 같습니다.
 
7. 역사 학자나 역사 공부하시는 분들은 좀 더 정확한 역사적 고찰로 이어도가 한국 땅임을 증명해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8. 정부는 이 일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국회 출입기자...(ㅎㅎ)인 발빠른 몽구님 같은 한국의 블로그 기자분들이 관계자들을 만나 인터뷰 기사를 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9. 중국 네티즌들의 무서운 꼬리글 보셨지요?
우리도 컴 앞에서 댓글로 으샤으샤~~!!힘을 모아 트랙백으로 엮어봅시다.
 
*혹시 트랙백 엮기 어떻게 하는 지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제 블로그에 글 남기시면 바로 달려가겠습니다.
*97번째로 쓰는 블로그뉴스 중 처음으로 스크랩 허용으로 설정했습니다. 이어도를 꼭 지키기 위해 소리를 높이기 위한 마음, 아직 모르고 계시는 분들에게 많이 알려 힘을 모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어도 지키기-대한민국의 힘을 모아 으샤으샤~~!!"
 
-브라질에서 ssamba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