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지나가는 길목에는 늘 부산하다.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도봉산을 찿았다.
어쩌면 계절의 초가을과 내 인생의 초가을을 함께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자주찿든 녹야원
뒷능선을 택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산이 무척이나 한산하다. 이제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더할 수
없이 아름다워 보인다.. 그처럼 내 인생도 가장 아름답고 멋있는 그런 날들이고 싶은마음이다.
인생의 가을이 오면 모든게 풍성할 줄 알았는데..
실은 주위에 가진거라곤 빈약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늘 부자이고 싶다...
매표소 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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