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부터 국민의 마음에 새겨진 희망가
희망가는 원래 미국인 작곡가 고든이 만든 "우리가 집에 돌아왔을때" 라는 노래였다고 합니다. 1910년대 우리나라에 건너오면서 당시 고학생들의 모임에서 한 학생이 일제 강점기하에서 항일 분위기를 노래할 수 있는 가사를 붙여 지금의 희망가로 불리우게 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가요라고 합니다. 노래를 잘 부르지 않았던 이승만 박사가 독립운동시절 이 노래를 가끔 부르면서 독립운동과 조국 건설을 꿈꾸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 노래가 그토록 널리 오랜기간 모든 국민의 마음을 파고 느는데는 그만한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오늘은 이연실님의 노래로 듣습니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 만사가 춘몽 중에, 또다시 꿈같구나.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락에 엄벙덤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희망이 족할까.....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
출처 : 춘하추동 방송
글쓴이 : 춘하추동 원글보기
메모 :
'역사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가수 고복수, 타향과 민족의 한 (0) | 2011.02.11 |
---|---|
[스크랩] 이난영의 1937년에 발표된 해조곡 (0) | 2011.02.11 |
[스크랩] 동영상, 남인수님의 황성옛터 (0) | 2011.02.11 |
[스크랩] 독립군 사진과 함께 듣는 독립군가 (0) | 2011.02.11 |
[스크랩] 1952년 일본에서 불려진 아리랑 (0) | 2011.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