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껍질 묶어 / 윤형주
벌써 바다가 그리워 지는 계절이다.
학창시절 바닷가 은빛 모래밭에서 모닥불 피워 놓고
삥 둘러앉아 친구들과 함께
참 많이도 듣고 따라 불렀던 포크송~~
그 중에서도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언젠가 어디서 갖고 왔는지 모르지만
그리운 그 시절이 생각나서,,
연속 듣기로 만들어 올려 본다.
울 친구들 올 여름 건강하게 보내고
여기노래 들으며 아름다웠던 추억 되새겨 보시길 바란데이......
라라라 (조개 껍질 묶어) - 윤형주
랄랄랄랄라라~~~ 랄랄랄랄라라~~~
조개 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걸고
불가에 마주앉아 밤새 속삭이네
저 멀리 달그림자잠은 오질 않네
시원한 파도소리
여름 밤은 깊어만 가고
랄랄랄랄라라~~~ 랄랄랄랄라라~~~
아침이 늦어져서 모두들 배고파도
함께 웃어가며 식사를 기다리네
반찬은 한 두가지 집생각 나지마는
시큼한 김치만 있어주어도 내게는 진수성찬
랄랄랄랄라라~~~ 랄랄랄랄라라~~~
밥이 새카맣게 타버려 못먹어도
모기가 밤새 물어도 모두들 웃는 얼굴
암만 생각해도 집에는 가야할텐데
바다가 좋고 그녀가 있는데 어쩔 수가 없네
랄랄랄랄라라~~~ 랄랄랄랄라라~~~
랄랄랄랄라라~~~ 랄랄랄랄라라~~~
랄랄랄랄라라~~~ 랄랄랄랄라라~~~
01 윤형주 - 조개 껍질 묶어
02 원 플러스 원 - 당신의 모든 것을
03 은 희 - 노래는 즐겁다
04 잉 트리오 - 짝사랑
05 투 코리언스 - 언덕에 올라
06 전석환 - 석별의 정
07 김세환 - 목장길 따라
08 버들피리 - 눈이 큰 아이
09 쉐그린 - 연가
10 금과은 - 비둘기 집
11 박인희 - 모닥불
12 라나에로스포 - 사랑해
13 양희은 - 얼굴
14 튄 플리오 - 아가씨들아
15 허 림 - 인어 이야기
16 서수남, 하청일 - 과수원 길
17 이연실 - 새색시
18 바니걸스 - 클레멘타인
19 무궁화 넷 소리 - 그리운 고향
20 합 창 - 정든 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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