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것 241

"국민연금 늘리려 수천만원 더 냈는데.." 첫 연금액에 '멘붕' [강진규의 국민연금 테크]

"국민연금 늘리려 수천만원 더 냈는데.." 첫 연금액에 '멘붕' [강진규의 국민연금 테크] 강진규 입력 2022. 02. 26. 09:14 사진=허문찬 기자 만 65세가 되면 매달 일정 금액의 기초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현재 소득 하위 70%의 고령층에 대해 30만7500원의 기초연금을 준다. 세금으로 마련한 일종의 노후소득보장제도의 하나다. 하지만 소득 하위 70%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국민연금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기초연금을 온전히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국민연금과 연계해 기초연금을 깎는 연계 감액제도 때문이다. 특히 노후 보장을 위해 국민연금 수급액을 늘리려고 추납을 하거나 임의계속가입 등을 선택하려는 사람에겐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 돈은 돈대로 더 내고 정작 기초연금이 깎여 이득..

"교통사고 합의를 끝냈는데, 3년 뒤 후유장해 연락이 왔습니다" [김수현의 보험떠먹기]

"교통사고 합의를 끝냈는데, 3년 뒤 후유장해 연락이 왔습니다" [김수현의 보험떠먹기] 김수현 입력 2021. 10. 31. 06:3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에서 서울로 매일 출퇴근하는 30대 회사원 이모씨는 최근 예상치 못한 걱정거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초보운전자 시절 서울 초행길에 나서면서 접촉사고를 낸 사건 발생 이후 3년 만에 피해자 측에서 후유장해가 발생했다며 추가 보험금을 청구했기 때문입니다. 이씨는 억울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사고 직후 대인사고 처리를 하면서 피해자와 합의를 봤고, 자동차보험 갱신 시 관련 금액까지 환입하면서 '보험 처리 없음'으로 완결된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뉴스에서만 보던 보험사기에 걸려든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들었다는 이씨. 일단 기다려보라는 ..

할아버지가 주신 대학 등록금, 증여세 내야 하나요[도와줘요, 상속증여]

할아버지가 주신 대학 등록금, 증여세 내야 하나요[도와줘요, 상속증여] 김현진 기자 입력 2021. 10. 23. 14:40 수정 2021. 10. 23. 16:00 [서울경제] 다음 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고3 아들을 둔 김 부장은 최근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아들이 내년에 대학에 입학하면 아이의 외할아버지가 1,000만원, 삼촌과 고모가 각각 500만원 씩을 학비에 보태주고 싶다고 전해왔기 때문이다. 등록금은 김 부장 본인이 미리 마련해 두었기에, 집안 어른들이 주시는 돈 2,000만원은 종잣돈 삼아 아들 명의의 주식이나 펀드에 장기투자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굴리면 아들이 결혼할 때쯤 집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러다가 문득 증여세를 내야하는 건지 궁금해져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60년 만에 폐지…“생계는 국가 책임”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60년 만에 폐지…“생계는 국가 책임” 기사입력 2021.10.01. 오전 9:26 [앵커] 지금까지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생계급여를 받으려면 부모나 자식 등 부양 가족 여부를 따져왔는데요. 복지의 걸림돌로 지적됐던 부양 의무자 기준이 60년 만에 폐지됐습니다. 생계 문제는 더 이상 가족의 몫이 아니고, 국가가 책임진다는 인식 전환입니다. 민정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뇌 병변 질환으로 중증 장애 판정을 받은 79살 할머니. 자녀 셋이 있다는 이유로 어려운 형편에도 생계급여 대상자에서 제외됐다가 장애인에 대한 부양 의무자 기준이 올해 초 사라지며 다달이 24만 5천 원씩 받게 됐습니다. [남신자/기초생활수급자 : "생계급여 받고 이러니까 난 생활은 좀 나아졌죠. 그 전엔 ..

냉동 음식 상온서 해동하지 마세요

냉동 음식 상온서 해동하지 마세요 문세영 입력 2021. 09. 22. 06:01 [날씨와 건강] 해동 시엔 냉장고·전자레인지 이용해야 [사진=Qwart/게티이미지뱅크] 오전 기온은 19~22도, 오후는 23~29도.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다. 비가 내리면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니 귀경 시 안전 운전에 주의해야겠다. ☞ 오늘의 건강= 아직 늦더위가 남았다. 남은 추석 연휴 가족들과 집 혹은 캠핌장에서 직접 요리를 해 먹을 예정이라면 음식재료 세척·보관, 음식의 신선도와 위생 상태 등에 신경 써야 한다. 구입한 재료 중 닭과 같은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때는 주변의 채소와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러한 식재료를 손질할 때 교차오염이 많..

부모에게 전세금 빌리면 2억까지는 이자 안 내도 된다

부모에게 전세금 빌리면 2억까지는 이자 안 내도 된다 강진규 입력 2021. 06. 27. 17:02 '한경무크'로 본 증여세 절세전략 법정이자율 4.6% 적용 이자 1000만원 넘으면 증여세 부과 대상 갚을 돈 증명하기 위해선 차용증·계약서 꼭 필요 자녀에게 집 물려줄 땐 '부담부 증여' 고려할 만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2030세대가 주거할 곳을 찾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서울 시내에 집을 사는 것은 물론 괜찮은 전세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여유가 있는 부모는 자녀의 전세금을 대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세무 전문가들은 이 경우 차용증을 쓰고 ‘2억원’을 빌려주라고 조언한다. 2억원까지는 부모에게 이자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세법상 이자 연 4.6% 안 갚으면 증..

1일부터 양도세 최고세율 75%..재산·종부세 과세대상 확정

1일부터 양도세 최고세율 75%..재산·종부세 과세대상 확정 박용주 입력 2021. 05. 30. 05:31 수정 2021. 05. 30. 06:49 단기거래·다주택자에 양도세 중과..종부세도 인상 세율로 적용 여당 양도세·종부세 개편 논의는 6월 중 결론 서울 용산과 여의도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내달 1일을 기해 집을 팔 때 양도소득세 최고세율이 75%로 오른다. 6개월간 유예된 단기거래자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조치가 시행되는 것이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자도 확정된다. 다만 실제로 이들에게 어떤 세율이 적용될지는 추후 논의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 1년 미만 양도세 70%…다주택자 최고 75% 30일 정부 당국과 국회에 따르..

보행자 녹색신호 어기고 우회전하다 사고 나면?.. "100% 일방과실입니다"

보행자 녹색신호 어기고 우회전하다 사고 나면?.. "100% 일방과실입니다" 조아름 입력 2021. 01. 20. 20:00 신규 비정형 과실비율 기준 예시. 손해보험협회 제공 A차량이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횡단보도의 보행자 녹색신호를 무시하고 우회전을 했다. 그러다 녹색신호에 직진하던 B차량과 충돌했다. 이때 A차량의 과실은 어느 정도로 봐야 할까. 또 다른 상황. 보행자 신호가 빨간불일 때 C오토바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신호에 따라 직진하다 좌회전하려는 D차량과 부딪혔을 땐 어떨까. 손해보험협회는 두 경우 모두 "A와 C의 100% 일방과실"이라고 판단했다. 20일 손해보험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비정형 과실비율 기준'을 공개했다. 비정형 과실비율 기준이란 현재 '과실비율 인정기준'에는 없..

공인인증서 10일 폐지.."계좌·전화번호로도 전자서명 가입가능"

공인인증서 10일 폐지.."계좌·전화번호로도 전자서명 가입가능" 정윤주 입력 2020.12.01. 12:14 댓글 249개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전자서명 사업자를 평가하는 기관의 선정 절차와 인정 기관의 업무수행 방법이 정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전자서명 평가기관 선정 기준과 절차, 인정·평가 업무 수행 방법, 전자서명 가입자 신원확인 방법 등을 담은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단 전자서명 사업자로 인정받은 업체는 본인확인 기관이 주민등록번호와 연계해 제공하는 연계정보로도 가입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 시..

문턱 낮아진 주택연금 어떻게 바뀌나

개정안에 담긴 바뀌는 4가지 자료사진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앞으로는 시가 12~13억원 수준의 주택을 보유한 사람과 주거용 오피스텔 보유자도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해진다.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2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향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표결만 남겨두게 됐다. 주택연금이란? 주택연금은 55세 이상 고령자 부부가 보유주택을 담보로 매월 일정금액을 평생 대출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을 말한다. 자기 집에 계속 살면서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된 이후, 연간 1만가구 이상이 가입하는 등 노령층의 소득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주택연금 활성화방안’을 통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