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 성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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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악산 정상에서 단체 사진(성곽 종주 7시간 8분 싯점) |
※ 코 스 : 동대문→광희문→장충동→남산→남대문→인왕산→창의문→북악산→숙정문→성북동→낙산→동대문 |
※ 일 시 : 2007.12.25(일) 08:30 ~ 18:00(9시간 30분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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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8시 30분에 동대문에서 출발하기 직전 참가자 확인 사진... |
서울 성곽은 서울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조선시대의 도성이다. 조선건국 초에 태조가 한양으로 수도를 옮기기 위하여 궁궐과 종묘를 먼저 지은 후, 태조 4년(1395) 도성축조도감을 설치하고 한양을 방위하기 위해 성곽을 쌓도록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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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계획된 낙산에서 장충동 방향으로 종주 방향 변경(장충동의 성곽 위에 집이 지어있는 모습도 확인하고...) |
석성과 토성으로 쌓은 성곽에는 4대문과 4소문을 두었다. 4대문은 동의 흥인지문 ·서의 돈의문 ·남의 숭례문 ·북의 숙정문이고, 4소문은 동북의 홍화문 ·동남의 광희문 ·서북의 창의문 ·서남의 소덕문을 말한다. 동대문에만 성문을 이중으로 보호하기 위한 옹성을 쌓았고, 북문인 숙정문은 원래 숙청문이었는데 이 숙청문은 비밀통로인 암문으로 문루를 세우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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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동 방향의 서울 성곽은 600년의 성곽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 |
세종 4년(1422)에 대대적으로 고쳤는데, 흙으로 쌓은 부분을 모두 돌로 다시 쌓고 공격 ·방어 시설을 늘렸다. 숙종 30년(1704)에는 정사각형의 돌을 다듬어 벽면이 수직이 되게 쌓았는데 이는 축성기술이 근대화되었음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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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동에서는 서울 성곽 나홀로 종주자와 합류하고... ▼ |
이처럼 서울 성곽은 여러 번에 걸친 수리를 하였으나, 쌓는 방법과 돌의 모양이 각기 달라 쌓은 시기를 구분할 수 있다. 일제시대에는 도시계획이라는 구실로 성문과 성벽을 무너뜨렸고, 해방과 한국전쟁으로 인해 더욱 많이 파괴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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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동 방향에서 끊어진 성곽, 정자에서 잠시 휴식 및 간식 후에 남산 방향으로 출발... |
현재 삼청동 ·장충동 일대의 성벽 일부와 남대문 ·동대문 ·동북문 ·홍예문만이 남아있다. 서울 성곽은 조선시대 성 쌓는 기술의 변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며, 조상들이 나라를 지키려는 호국정신이 깃든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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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극장 방향의 성곽은 개방되지 않아서 순환도로를 따라서 남산 정상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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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 팔각정에서 참가자 다시 확인...(성곽 종주 2시간 싯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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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대문 방향의 성곽을 따라 내려가면서 전망대에서 서울 시내 전경 조망(인왕산, 북악산, 낙산을 바라보면 아득하기만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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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을 내려서서 분수대를 지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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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튼 호텔에서 남대문 구간의 서울 성곽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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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대문 내부 관람은 매주 화요일 미개방이랍니다. 오늘은 공휴일(12/25)이지만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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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대문 근처 식당에서 점심 식사 후, 정동 방향으로... 위 사진의 성곽은 빌딩의 담장 역할로 옛 성곽의 흔적을 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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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왕산을 오르기 직전의 전망대에서...(성곽 종주 5시간 싯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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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왕산 선바위 부근의 성곽에 올라서 인왕산과 북악산을 바라보면 걱정이 앞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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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왕산 서울 성곽 코스를 따라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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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인왕산 정상에 도착하여 낙오자가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 사진...(성곽 종주 6시간 싯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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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왕산에서 창의문 방향으로 내려서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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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왕산의 서울 성곽은 이제 완전히 복원 완료 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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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곽의 최대 힘든 코스인 창의문에서 북악산 정상을 드디어 정복하고...(성곽 종주 7시간 8분 싯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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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악산에서 내려가는 길은 누워서 떡먹기인양 여유로이 걷고 있는 닐리리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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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악산을 내려와서 공원 정자에서 마지막 간식을 먹으며...(성곽 종주 8시간 싯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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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신중고등학교 담장을 대신한 서울 성곽을 지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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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번째 산인 낙산 정상에 도착하니 어둠은 깔리고... 마지막 참가자 확인 사진 (성곽 종주 9시간 싯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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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출발했던 지점으로 다시 원점 회귀(18:00), 서울 성곽 완전 종주 성공, 종주 시간 9시간 30분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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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 종주를 마쳤다는 사실에 서로들 믿기지 않은 심정과 성취의 뿌듯함으로 마무리는 용두동 쭈꾸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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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서울 성곽 약도는 어느 신문 기사에서 발췌함. 당시는 북악산 미개방 시절이었던 것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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