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에서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한다. 비오기 전에 다녀올
요량으로 일직 집을 나섰다. 사패산은 우리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자주찿게 되질
않는다. 오늘이 두번째 산행이다. 날씨가 뭬이 못마땅 한지 잔뜩 찌푸려 있다.
간간이 하늘에는 높은 구름도 모습을 보이긴 한다. 회룡역에서 시작하여 한시간
쯤 지나 송추에서 올라오는 사패능선 고개에 이르럿다. 잠시 거른 아침식사를
대신해서,시야가 탁 트인 바위에 앉아서, 빵과 우유로 허기를 달래본다. 다시
넵섹을 메고 30분쯤 걸으니 사패산 정상이다.
바람이 몹시 거세다. 산을찿은 등산객도 제법 많다. 그곳에서 20여분 머물며
고구마와 쥬스로 식사를 대신하고 난후에 원각사를 경유해서 송추로 내려왔다.
집에 도착할 때까지 빗방울은 한방울도 돋지 않았다.
산행코스 : 회룡역 - 회룡고개 - 사패산 - 원각사 - 송추 .
회룡역을 나와서 아파트 사이로 바라본 도봉산
의정부 시나무 회화나무.. 수령이 410년이란다.
회룡사 앞 개울 여름이면 폭포수가 장관을 이룬다
회룡사
밖에서 바라본 회룡사
이곳에서 좌측 광법사 코스와 직진 사패능선 코스로 갈라진다
가파른 광법사 코스 계곡 (10년전 대홍수로 개울이 피폐해 있다)
사패능선에 올라 땀으로 흠뻑 젖은 모습을 담았다
사패능선에서 바라본 포대능선 가는길
사패능선 가는길에 멋진바위- 첫 산행시 저곳으로 하산-안골
사패산 봉우리
사패산에서 바라본 도봉산 주능선
우측에 불암산과 좌측에 수락산의 수려한 모습도 담고
사패정상에서 소나무
팥배나무도 있구
도봉산 주능선을 배경으로 한컷 멀리 우측에 북한산이 보인다
사패산 마당바위에서 몇살 하고 물으니... 20살이란다
옆은 수십길 벼랑
원각사 방향으로 하산도중 계곡에서
원각사 - 아주 작은 사찰이다
외곽 순환도로 옆을 지나며 바라본 사패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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