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겠다

지글지글 보글보글~돼지등갈비 김치찌게

shepherd2 2011. 10. 11. 19:03


   돼지 등갈비 묶은지 김치찌게




 청명 한 가을의 하늘을 보이며 제법 쌀쌀 한 한기가

아침저녁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산책길에 나의 발 앞에서 나뒹구는 낙엽들이 정겹게 느껴지고

바람에 날아가는 낙엽을 보면 어딘론가 떠나고 싶음을 가져 보기도 합니다.

언젠가 어린날 많이 맡아보았던 낙엽 태우는 냄새가 그리워지는 날

묶은 지 김치찌개로 떠나 올수밖에 없었던 고향의 향수를 달래보심 어떨까요.

꼭 묶은지가 아니더라도 신 김치로 하셔도 됩니다.

얼큰 한 김치찌개로 환절기 감기예방도 하시구여..

 

돼지 등갈비를 적당량 준비하셔서 물에 담그어 핏 물을 빼주세요.


    아주 푹 익은 김치를 준비해 주세요.

김치를 적당하게 잘라 기름두른 오목팬에 볶아줍니다.

저희는 얼큰을 좋아해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주었는데

처음에 같이 넣고 볶아주시면 고추기름이 우러납니다.



          김치를 조금 볶아주다가 핏물을 뺀 등갈비를 합류시켜 조금 더 볶아주세요.


저는 커피 주전자로 물을 끓여 끓는 물을 세컵정도 부어주었습니다.


김치국물도 부어주고..


한 삼십 분정도 푹 끓여준후에 김치담글때 남겨 놓았 던 양념을 한스픈

 넣어줍니다.

김치에 파 마늘이 들어있어 저는 파와 마늘을 따로 넣지 않습니다.


                다 끓여진 김치찌개를 일인 분씩 덜어 담아보았는데 요대로

       뚜껑 덮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드실때 마이크로오븐으로

       데워드시면 좋습니다.


 


           국물맛 설명 필요없고 ㅎㅎ


  김치와 어우러진 돼지 등 갈비맛 역시 다 들 아시겠지여.

  보글 보글 끓는 김치찌개와 좋은 가을 날 보내세요~~

                                                              --미주 중앙 J Blog 눈송이님의 룸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