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편에서도 언급했듯이
캘리포니아 중부 센트럴 밸리를 가르는 거대한 산맥, 시에라 네바다(스페니쉬로 눈 덮힌 산맥)는
남북으로 440마일 동서로 70마일에 걸쳐 있고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Alpine 호수, 레익 타호(Lake Tahoe) 미 본토에서 가장 높은 산인 Mt.Whitney(14,505 ft) 요세미티, 킹스 캐년, 세쿼이아등 세 곳의 국립공원이 속해 있으며
시에라 네바다의 남쪽 끝부분인 테하차피(Tehachapi)를 기준으로 오른쪽인 동쪽을 이스턴 시에라(Eastern Sierra)지역 이라 부르느데
HWY 395를 따라서 Lone Pine, Independence, Big Pine의 작은 도시들과
(참고로 이 지역을 통과하실땐 급격히 떨어지는 제한속도를 꼭 준수해야만 하니 조심하십시요) 단풍으로 유명한 Bishop, 겨울철 스키장으로 유명한 Mammoth Lake 지역이 바로 이스턴 시에라에 포함돼있지요.
오늘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고 가을단풍으로 인기가 많은 지역인 비숍의 여름풍경과
그 주변 레이크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74624F53EFB91537)
"Erick Schat's Bakery"
1903년부터 전통을 이어온 비숍의 명소, 에릭 샤츠 베이커리입니다.
763 N Main St, Bishop, CA 93514
(760) 873-7156
![](https://t1.daumcdn.net/cfile/blog/2175984F53EFB91735)
비숍에 가시면 꼭 이 유명빵집엘 들러 빵맛을 보셔야만 하는데
긴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는 샌드위치맛도 괜찮더군요.
사진촬영금지라 내부사진은 없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674434F53EFB92036)
아름답고 고즈넉한 준 레잌의 아침풍경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1FC54B53F64F8C36)
![](https://t1.daumcdn.net/cfile/blog/2620B54B53F64F8F35)
수초가 무성한 이 곳은 Gull Lake이구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2424D4253F506F225)
주변 숲에선 사슴도 만나지곤 하지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744F94253F506F723)
Lake Mamie
![](https://t1.daumcdn.net/cfile/blog/2344BC4253F506FA24)
Lake Mary
![](https://t1.daumcdn.net/cfile/blog/246A624F53EFB92503)
비숍근방의 호수엔 호수물이 맑고 차가워서 그런지 강태공들이 많습니다.
낚시꾼들의 천국이라 할까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3608A4E53EFB9293A)
![](https://t1.daumcdn.net/cfile/blog/236C974F53EFB92301)
.마침 팔딱팔딱한 Trout 를 댓마리 꿰어서 뭍으로 나오는 분을 만났는데
이처럼 송어가 많이 잡힌다고 하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755064B53F64F9202)
일인용 튜브 보트 들고 물갈퀴로 무장했던터라 몸은 무겁겠지만
오늘의 송어수확에 돌아가는 발걸음은 가벼울것 같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164F24053EFF51F21)
차가운 물속에서 Fly 낚시에 여념이 없으신 어느 강태공의 숙달된 폼..
![](https://t1.daumcdn.net/cfile/blog/2255CA4E53EFB92F05)
이 별천지같은 호수는, 물색이 시리게 파란 Twin Lake 입니다.
여름에도 가을 못지않게 아름답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362464E53EFB93238)
요즘 더위도 좀 가신 듯, 아침저녁으론 선선한게 곧 가을이 성큼 다가설 것같은 날씨인데요.
잠시 비숍의 가을속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47C83553F3AEA70E)
Gull Lake
비숍엔 호수가 많아 둘러볼 곳이 많은데
특히 가을이면 아스펜 단풍이 온 천지를 황금빛으로 물들여놓아
탄성을 자아내게 하지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148003553F3AEAD0E)
North Lake
South Lake, Sabrina Lake등 호수도 많아 다 열거할수가 없을 지경이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222004353EFF53324)
Mono Lake
그리고 여러분들도 익히 알고 계시고
사진작가들의 성지라 불리우는 모노 레잌도 빼놓을수 없지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523B23853F923B231)
숨이 멎을듯한 독특한 분위기의 모노 레잌은
사진이 많아 따로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31054953F6521111)
호수뿐만 아니라 오웬스 벨리의 Owens River도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준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3A633D53F5076920)
![](https://t1.daumcdn.net/cfile/blog/2431253D53F5076C27)
노을빛으로 불타는 오웬스 강이예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44D454353EFFA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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