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2 2

술 끊은 뒤 일 년 동안 일어나는 변화

술 끊은 뒤 일 년 동안 일어나는 변화 권순일입력 2023. 5. 12. 08:44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술을 끊으면 각종 질병 위험이 줄어드는 등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변화가 일어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한국인의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8.7ℓ이다. 전 세계 평균 연간 알코올 소비량인 5.8ℓ보다 훨씬 많다. 특히 30~40대의 음주량은 위험한 수준이다. 주 2회 이상 과음을 하는 비율인 고위험 음주율이 20%에 육박한다. 더욱 큰 문제는 청소년의 음주까지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 2022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를 보면 청소년의 음주율은 남학생 15.0%, 여학생 10.9%로 2021년보다 각각 2..

건강정보 2023.05.12

뇌졸중 이젠 30대도 덮친다…잊지마시라, 이웃·손·발·시선

뇌졸중 이젠 30대도 덮친다…잊지마시라, 이웃·손·발·시선 이에스더입력 2023. 5. 12. 05:00수정 2023. 5. 12. 05:35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국내 단일 질환 사망률 1위는 뇌졸중(중풍)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터져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로 나뉜다. 지난해 국내 환자 수는 63만 명. 대다수는 60대 이상 노인이지만, 50대 이하 환자도 13만 명에 달한다. 배희준(59)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대표적인 뇌졸중 명의다.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인 그는 20개 병원과 15년째 다기관 뇌졸중 환자 코호트 연구를 하고 있다. 발병 원인별로 환자를..

건강정보 202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