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00톤 견디는 중요 신체 기관… 그런데도 무관심? 이지형 객원기자입력 2023. 7. 10. 07:00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우리 발이 날마다 얼마나 고생하는지 간단한 셈으로 풀어보자. 우리가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체중의 1.5배 하중이 발에 전달된다. 68㎏의 성인을 가정하자. 이 사람이 한 발을 땅에 딛는 순간, 100㎏ 정도(68㎏×1.5=102㎏)의 무게가 전달된다. 이 사람의 하루 걸음 수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편으로 대략 5000보 정도라 하자. 이 사람의 양발은 하루에 500톤의 하중을 견뎌야 한다. 날마다 500톤이다. 내 발이 갑자기 가여워진다. ◇무지외반증, 발목염좌 등 방치 말아야 발이 살아남으려면 강하고 유연하고 정밀해야 할 거라 쉽게 예상할 수 있다. 발에는 26개의 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