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너무나 그리워 질 때 누군가 너무나 그리워 질 때 보고 싶은만큼 나도 그러하다네 하지만 두눈으로 보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네 마음으로 보고 영혼으로 감응하는 것으로도 우리는 함께일 수 있다네 결국 있다는것은 현실의 내곁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미 한 하늘아래 저 달빛을 마주보며 함께 호흡을 하며 살고 .. 쉼터 2010.03.12
***** 비목 ***** 한밤의 사진편지 제805호 (08/6/9/월) 가곡'비목(碑木)'에 관하여 제 53회 현충일을 맞아 가곡 '비목'을 보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하여 독자이신 김동식 님께서 '비목'에 관한 좋은 자료를 저에게 보내주셨습니다. 내용이 하도 좋아서 제가 약간 재편집하여 독자 여러분께 다시 전해드립니다. 좋은 .. 쉼터 2010.01.02
묵은 해를 떠나 보내려 하며 To 송구영신[送舊迎新]... 묵은 해를 떠나 보내려면 누구에게 인사를 해야할까. 해그름의 산마루에 할까 아쉬움의 곳간인 우리들 마음창고에 할까. 새해를 맞이하려면 어디에다 인사를 해야할까. 해오름의 바다에 절을 할까 희망이 부풀어 오른 우리들 가슴에다 할까. 이곳 저곳 모두가 좋을 듯 하지만 .. 쉼터 2009.11.25
[스크랩] 마음은 본래 아무것도 없는 것 마음은 본래 아무것도 없는 것 거울은 본래 아무 것도 없는 것이다. 그러기에 무엇이든지 비친다. 그러나 거울은 어떤 물체가 앞에 나타나야 비치게 된다. 물체가 사라지면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 거울에 물체가 비쳤다 하여 거울로부터 태어난 실물은 없다. 그저 비친 것 뿐이다. 또한 물체가 사라졌.. 쉼터 2009.11.02
봄 기도 2010년 봄에 꽃을 피운 난 봄기도 ======== 어머니 이렇게 목숨이 열리는 봄에도 당신께 드리고 싶은 마음에 드는 꽃 한송이 피지 않습니다. 다만 여기 망울진 꽃망울 하나 무슨 빛갈로 이 벅찬 봄을 맞을 것인지 머리맡에 꽂아 놓습니다. 망울이 터지는 날 이제까지 많았든 애환일랑 아에 생.. 쉼터 2009.10.26
백팔 대참회문 백팔 대참회문 시방삼세 제불보살님과 역대 조사님들께 지극한 마음으로 이 몸 다 던져 참회하고 발원합니다. 지난 세월 지은 공덕이 적어 부처님 참된 진리 등지고 살아 왔음을 참회합니다. 작은 인연이지만 오늘부터 크게 키워 참된 불자가 되고자 발심하여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오며 정성으로 절.. 쉼터 2009.10.06
애잔한 첼로 연주곡 Tears 1 Elegy(비가) Song from a Secret Garden 사랑의 인사 Loving Cello http://blog.daum.net/717275 쉼터 2009.10.02
불혹의 나이 2 불 혹 의 나 이 - 2 바람 불면 가슴이 시려오고 떨어지는 잎새를 보노라면 지난 세월의 상념에 젖는다. 하루 하루 시간이 흐를수록 삶에 느낌은 더욱 진하게 내 가슴을 파고 드는데. 무심히 밟고 지나던 낙옆도, 시장바닥 분주한 사람들의 얼굴도, 이젠 예사롭지가 않다. 사십대를 불혹의 나이라 하기에 .. 쉼터 200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