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불광사를 거쳐서 북한산 서북 능선을 올랐다.
아침부터 날씨가 푹푹 찐다..구름없이 내려 쬐는 땡볕을 받으며 산행을 시작 했다.
30 여분쯤 오르니 온몸이 온통 땀으로 흠벅 젖었다. 가뜩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데다 햇빛
피할곳도 마땅치 않다. 산행을 하다보면 가끔씩 꾀가 날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런가보다.
나로호 발사가 있어서그런지 마음이 많이 바쁘다. 처음에는 향로봉을 거쳐 청수동암문을
지나 의상능선으로 하산하려 했는데.. 더운날씨탓에 삼천사골로 방향을 전환했다..
들머리 : 불광사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삼천사골 - 삼천사 .
불광사
족두리봉 - 우측
향로봉 능선
향로봉 능선
좌측 향로봉과 우측 족두리봉 사이로 백악산과 인왕산이 보인다
기자촌에서 오르는 능선
오른쪽부터 보현봉 문수봉 나한봉 나월봉
왼쪽부터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시루봉)
향로봉 정상
향로봉에서 본 지나온 길
비봉
김신조 동굴 (사모바위 아래)
김신조 동굴 내부 - 일개 소대가 머물수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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