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는 30대 언니의 부고..강수연도 앗아간 '공포의 병' 황수연 입력 2022. 08. 21. 05:00 수정 2022. 08. 21. 11:30 "뇌 혈관 검사 받아봐야 하나" 고민하는 젊은 층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친한 언니가 갑자기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면서다. A씨는 “갑자기 부고 연락을 받고 놀랐다”라며 “언니가 39살인데 어린 두 딸이 있다. 어느 날 첫째 딸이 깨워도 못 일어났다고 하더라. 평소 혈압도 괜찮았다고 하는데 사인이 뇌출혈이었다”고 했다. A씨는 “안 그래도 뉴스에서 젊은 층 뇌출혈 소식이 들려 걱정되는데 두통까지 있어 신경이 쓰인다”며 “건강검진 때 뇌 사진을 찍어봐야 하나 싶다”라고 말했다. ━ 지난해 뇌출혈 10명 중 1명은 30~40대, 적지만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