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강릉 맞아? 계곡 걷다보니 폰 끊겼다, 폭염도 비껴간 오지 최승표 입력 2022. 08. 04. 05:01 수정 2022. 08. 04. 09:13 강원도 강릉 부연동계곡과 양양 법수치계곡을 걷는 '계곡바우길'은 여름 계곡 트레킹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지난 7월 30일 강릉바우길 '주말 다 함께 걷기' 행사에 참가한 여행자들이 계곡을 걷는 모습. 8월 초 현재, 영동지방은 북새통이다. 해수욕장은 물 반, 사람 반이고 주요 도로는 교통체증도 심하다. 휴가철만 이럴까. 강릉·양양·속초 관광지는 사철 북적인다. 한데 강릉에도 아직 이런 곳이 있나 깊은 오지를 만나고 왔다.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계곡 트레킹 장소를 물색하던 중 7월 30일 ㈔강릉바우길이 주최하는 걷기 행사에 합류했다. 강릉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