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806

뇌졸중 이젠 30대도 덮친다…잊지마시라, 이웃·손·발·시선

뇌졸중 이젠 30대도 덮친다…잊지마시라, 이웃·손·발·시선 이에스더입력 2023. 5. 12. 05:00수정 2023. 5. 12. 05:35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국내 단일 질환 사망률 1위는 뇌졸중(중풍)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터져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로 나뉜다. 지난해 국내 환자 수는 63만 명. 대다수는 60대 이상 노인이지만, 50대 이하 환자도 13만 명에 달한다. 배희준(59)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대표적인 뇌졸중 명의다.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인 그는 20개 병원과 15년째 다기관 뇌졸중 환자 코호트 연구를 하고 있다. 발병 원인별로 환자를..

건강정보 2023.05.12

“췌장암 재발률 절반으로↓”…맞춤형 mRNA 백신 실험 성공

“췌장암 재발률 절반으로↓”…맞춤형 mRNA 백신 실험 성공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입력 2023. 5. 11. 16:12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텍이 의료진과의 연구 끝에 췌장암 치료 백신 개발의 실마리를 찾았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학술지 네이처를 인용해 뉴욕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Memorial Sloan Kettering) 암센터에서 개발한 유전자 맞춤형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췌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투여한 실험 결과를 보도했다. 실험 결과 백신을 맞은 환자들의 절반은 췌장암이 재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서 백신에 반응하지 않은 환자는 췌장암 수술 후 약 13개월 후에 암이 재..

건강정보 2023.05.11

눈앞에 벌레·먼지 날아다니는 듯… ‘비문증’ 아세요?

눈앞에 벌레·먼지 날아다니는 듯… ‘비문증’ 아세요? 신소영 기자입력 2023. 5. 7. 05:00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이 떠다니는 것 같은 증상이 있다면 '비문증(飛蚊症)'을 의심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눈앞에 벌레나 먼지 같은 것이 떠다니는 듯한 증상이 있다면 '비문증(飛蚊症)'을 의심해야 한다. 비문증은 50대 이상에서 7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노화 현상이다. 대부분 문제가 없지만, 갈수록 눈앞에 이물질이 많아진다면 빨리 안과를 찾아 치료해야 한다. 비문증은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아서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린다. 비문증이 생기면 눈앞에 마치 벌레나 먼지, 실, 점처럼 보이는 이물질이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하고 시야를 방해받기도 한다. 시선 방향을 바꿔도 이물질이 함께 움..

건강정보 2023.05.07

살 날 많은데… ‘이런 습관’에 치아 빨리 망가져

살 날 많은데… ‘이런 습관’에 치아 빨리 망가져 이해림 기자입력 2023. 4. 27. 05:00 뜨겁고 짠 국물을 자주 먹거나, 치아로 테이프를 뜯는 등의 행동은 치아가 빨리 상하게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상어는 치아가 여러 번 재생된다. 그러나 사람은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난 후로는 이갈이할 일이 없다. 치아 건강에 신경 써야 튼튼한 영구치가 평생 간다. 치아를 지키기 위해 삼가야 할 행동들을 알아본다. ◇뜨거운 국물, 달고 짠 음식이 치아 손상 부추겨 국, 탕, 찌개 등 뜨거운 국물을 자주 먹는 것은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나도 모르는 새 치아에 미세한 균열이 생겼을 수 있는데, 그 틈새로 국물이 스며들면 치아 손상 범위가 점차 넓어져서다. 뜨거운 음식을 먹은 후에 곧바로 차가운 음식을 먹..

건강정보 2023.04.27

걷기, 공복, 근육… 건강한 장수의 비결 10

걷기, 공복, 근육… 건강한 장수의 비결 10 김수현입력 2023. 4. 9. 06:31 인간의 기대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어 중년부터 준비하는 노년의 건강 관리법은 더욱 중요해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학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기대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픈 몸으로 오래 사는 것은 오히려 고통의 장기화일 수도 있다. 과연 100세 시대를 뒷받침하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이 있을까? 부자든 가난하든 그 누구도 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중년부터 준비하는 노년의 건강 관리법은 더욱 중요해졌다. 걷고, 공복 유지하고, 근육 운동하고… 건강한 장수의 비결 10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하루 30분 이상, 빨리 걷기 걷기는 누구에게나 좋은 운동이다. 중요한 건 속도. 숨이 ..

건강정보 2023.04.09

오래 살려면 하루 1만보 아니라 ‘이만큼’ 걸어야

오래 살려면 하루 1만보 아니라 ‘이만큼’ 걸어야 전종보 기자입력 2023. 3. 30. 06:30수정 2023. 3. 30. 08:5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걷기의 이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주기적으로 일정 걸음 이상 걸으면 심폐 기능은 물론, 하체 근력 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루 또는 일주일 걸음 수는 평소 활동량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과 일본 교토대학 공동 연구팀은 2005~2006년에 실시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해 미국 성인 3101명의 일주일 걸음 수와 사망률을 비교·분석했다. 조사 대상의 평균 연령은 약 50.5세였으며, 이들은 하루 800..

건강정보 2023.03.30

낮잠 자지 마세요…'이 질환' 위험 32% 증가

낮잠 자지 마세요…'이 질환' 위험 32% 증가 이지희입력 2023. 3. 18. 06:15 하루 5시간 이하 수면은 말초동맥 질환에 걸릴 위험을 2배가량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낮잠은 말초동맥 질환에 걸릴 위험을 32% 높인다고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환경의학 연구소 심혈관·영양역학 연구실의 루안 슈아이 박사 연구팀은 수면시간과 말초동맥 질환 발병률과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말초동맥 질환은 주로 팔다리 등 신의 말초 부위로 들어가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팔다리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발생하는 ‘팔다리 동맥경화’로, 팔 보다는 주로 다리에 발생한다. 걸을 때 나타나는 다리 통증, 뻣뻣함, 경련 등 다리 근육 불편이 겉으로 ..

건강정보 2023.03.18

콩, 견과류 먹었더니.. 혈액·혈관의 변화가?

콩, 견과류 먹었더니.. 혈액·혈관의 변화가? 김용입력 2023. 3. 10. 12:16수정 2023. 3. 10. 13:40 오래 입원해야 하는 혈관병, 치매 막아야... 건강수명의 버팀목 콩류의 단백질 속에는 혈압을 높이는 화합물의 기능을 방해하는 항고혈압 펩타이드 성분이 들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즘은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한 장수'를 의미하는 건강수명을 중요시하고 있다. 100세를 살아도 앓아서 누워 지낸 기간이 수십 년이라면 장수의 의미가 있을까? 재활치료를 위해 요양병원에 입원했다가 시름시름 않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건강수명의 필수 조건에 대해 알아보자. ◆ 건강수명의 필수 조건... "오래 입원해야 하는 혈관병, 치매 막아야" 덴마크 남부대학(USD) 노화연구소가 100세 ..

건강정보 2023.03.10

조기사망 위험 뚝…하루 빨리걷기 몇 분? (연구)

조기사망 위험 뚝…하루 빨리걷기 몇 분? (연구) 정희은입력 2023. 3. 3. 13:00수정 2023. 3. 3. 14:56 영국 연구팀 3000만명이상 조사 모든 사람이 신체활동 권장 수준의 절반 정도만 운동을 해도 조기 사망 10건 중 1건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루에 11분만 빠르게 걸어도 다양한 질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사람이 신체활동 권장 수준의 절반 정도만 운동을 해도 조기 사망 10건 중 1건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NHS(국민의료서비스)는 성인에게 일주일에 적당한 강도의 운동 150분 이상 또는 격렬한 강도의 운동 75분 이상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빠르게 걷기와 같은 적당한 강도의 신체활동을 하루에 11분(일..

건강정보 2023.03.03

한국인 단골메뉴 '이 것'…알고보니 위암 억제했다

한국인 단골메뉴 '이 것'…알고보니 위암 억제했다 이지희입력 2023. 2. 23. 05:43 두부를 넣은 된장찌개는 한국인들의 단골메뉴. 이처럼 콩으로 만든 식품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위암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22일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우경·강대희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4∼2013년 도시 기반 역학연구(HEXA study)에 참여한 40~69세 13만9천267명(남 4만6천953명, 여 9만2천314명)을 대상으로 평균 9.2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기간 위암이 발생한 767명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콩, 된장, 두부 등 섭취가 위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그 결과, 남성에서 두부를 ..

건강정보 202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