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806

'이만큼'만 덜 먹으면, 노화 막는다

'이만큼'만 덜 먹으면, 노화 막는다 최지우 기자입력 2023. 10. 18. 06:00 전체 섭취 칼로리의 12%를 줄이면 근육 건강을 강화하고 기능을 유지해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체 섭취 칼로리의 12%를 줄이면 근육 건강을 강화하고 기능을 유지해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노화 연구소 연구팀이 섭취 열량 감소의 건강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90명을 2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일일 섭취 칼로리를 25%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참여자들은 일일 섭취 칼로리를 12% 줄였고, 체중이 평균 10.4% 감소했다. 참여자들에서 지방 조직의 우선 손실, 축..

건강정보 2023.10.18

췌장암 씨앗 ‘췌장염’… 가장 안 좋은 습관은 ‘이것’

췌장암 씨앗 ‘췌장염’… 가장 안 좋은 습관은 ‘이것’ 오상훈 기자입력 2023. 10. 15. 10: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췌장암은 말기에도 증상이 거의 없어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는 암이다. 만성위축성 위염은 위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졌는데, 췌장염도 췌장암 발병위험을 높일까? 췌장염은 소화기관이면서 내분비기관인 췌장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 췌장염은 명치부터 상복부까지 매우 심한 복통이 발생해 옆구리와 등까지 아픈 증상을 보인다. 똑바로 누우면 복통이 심해지고 등을 구부리고 앉으면 복통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장의 운동이 감소해 구역, 구토,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급성췌장염은 췌장에서 분비하는 소화효소가 췌장 내에서 활성화되고, 췌장을 자극하면서..

건강정보 2023.10.15

[3]살을 빼려면 산으로 가라

[3]살을 빼려면 산으로 가라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 말만 살찌는 계절이 아니다. 사람도 관리 안 하면 확 찐다. 추석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하는 최고의 명절이다. 특히 올 추석 연휴는 대체 휴일까지 6일을 쉬는 탓에 푸짐한 차례 음식 등을 먹을 기회가 더 많다. 명절의 특성상 차례를 지내고 친지를 방문하다 보면 먹을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의 제1원칙은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다. 많이 먹으면 많이 움직여야 한다. 추석을 보낸 뒤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한다. 가장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운동은 등산이다. 2020년 8월 7일 “어머니 돌아가신 후 무작정 걷기 시작…. 35kg 감량했어요”의 주인공 정용권 씨. 그는 당산으로 다..

건강정보 2023.10.01

암 커져도 증상조차 없다…10년 뒤에도 재발할 수 있는 이 암

암 커져도 증상조차 없다…10년 뒤에도 재발할 수 있는 이 암 김나한입력 2023. 9. 29. 18:00 추석 연휴 가족과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혼자만의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분들도 있을 테죠. 이참에 나와 내가 사랑하는 이들의 건강을 돌아보면 어떨까요. 바쁜 일상 속 무심코 지나친 이상 증상이 알고 보면 내 몸이 보내는 심각한 신호일지 모릅니다. 중앙일보가 서울아산병원의 분야별 명의 도움을 받아 지난 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5대 암을 알아본 데 이어 이번에는 10대 암 중 주의가 필요한 4개 암을 정리했습니다. 두 번째는 신장암입니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서준교 교수의 도움을 받아 신장암의 증상과 조기발견의 중요성,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의 명절 가족 건..

건강정보 2023.09.29

[하루만보 하루천자]"걷기와 쓰기, 쉬우면서도 강력한 두뇌 운동"…美 뇌과학자의 조언

[하루만보 하루천자]"걷기와 쓰기, 쉬우면서도 강력한 두뇌 운동"…美 뇌과학자의 조언 이명환입력 2023. 9. 25. 06:01 미국 노스이스턴대 아서 크레이머 교수 뇌 건강·인지능력 전문가 "꾸준한 운동, 뇌 인지능력 향상"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이 노년층의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쓰기도 마찬가지고요. 모두 꾸준하게 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서 크레이머 노스이스턴대학 교수가 22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글로벌 디멘시아 콘퍼런스'에 참석해 강연을 마친 뒤 인터뷰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미국 노스이스턴대의 아서 크레이머 교수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강연을 마친 뒤 아시아경제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꾸준하면서도 규칙적인 걷..

건강정보 2023.09.25

밤새 오줌싸려 들락날락...'이런 음식' 때문인 줄 몰랐네

밤새 오줌싸려 들락날락...'이런 음식' 때문인 줄 몰랐네 박주현입력 2023. 9. 14. 05:40 방광에 자극 주는 감귤과 익힌 토마토 등 지난 밤에도 자다 깨어 화장실 들락날락 했는가.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것은 보통 괴로운 일이 아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 밤에도 자다 깨어 화장실 들락날락 했는가.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것은 보통 괴로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는 방광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비뇨기과 전문의인 아니카 애커만 박사는 "식단 조절만으로도 환자의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민성 방광의 경우 식습관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HUFFPOST)'는 비뇨기과 전문의와 의료 전문가들이 피해야..

건강정보 2023.09.14

걸리면 절반이 죽는 ‘이 병’…1시간 골든타임이 생사 갈라 [100세건강]

걸리면 절반이 죽는 ‘이 병’…1시간 골든타임이 생사 갈라 [100세건강] 강승지 기자입력 2023. 9. 10. 06:01 패혈증으로 한해 6000명 목숨 잃어…신속한 진단이 중요 의학기관별 사망률 편차 커…“표준화된 진료 지침 필요"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패혈증은 국내 9대 사망원인으로 꼽힐 만큼 무섭고 위험한 질환이다. 호흡곤란이나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게 급선무다. 생존을 가르는 이른바 골든타임은 1시간에서 늦어도 6시간이라고 호흡기내과 의료진들은 말한다. 매년 9월 13일은 세계패혈증연맹이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려 지정한 '세계 패혈증의 날'이다. 전 세계적으로 500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그중 1100만명이 사망한다고 알려진 패혈증의..

건강정보 2023.09.10

[핑거이슈]첨단의학을 이긴 맨발걷기? 어싱이 뭔데?

[핑거이슈]첨단의학을 이긴 맨발걷기? 어싱이 뭔데? 디지털뉴스부입력 2023. 9. 8. 14:15수정 2023. 9. 8. 15:26 맨발걷기의 다양한 효능·경험담 쏟아져..인기↑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맨발걷기(어싱)' 열풍..주의점은? "병원이 포기한 말기 암 환자가 맨발로 걷고 나서 두 달 만에 완치가 됐다." 이처럼 맨발 걷기로 뇌졸중과 고혈압, 심지어 암까지 고쳤다는 경험담이 최근 인터넷상에 쏟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맨발 걷기'는 큰 인기입니다. 이제는 유명 관광지 산책로마다 '어싱길(맨발 걷기 길)' 조성 열풍이 불 정도입니다. ◇ 활성산소, 맨발걷기 효능에 대한 주장 세계적인 슈퍼모델 미란다 커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시차 적응을 위해 맨발걷기를 한다고 합니..

건강정보 2023.09.08

걷기 운동 효과 ‘하루 2300보’부터…7천보 이상이면 효과 ‘쑥’

걷기 운동 효과 ‘하루 2300보’부터…7천보 이상이면 효과 ‘쑥’ 곽노필입력 2023. 8. 19. 09:15수정 2023. 8. 19. 09:25 1.6~1.8km 거리…1000보마다 사망 위험 15% 감소 활동량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가장 간편한 운동법 가운데 하나가 걷기다. Sincerely Media/Unsplash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대인의 좌식 위주 생활에 따른 신체활동 부족은 세계 4번째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보건기구는 신체활동 부족은 한 해 약 320만명의 사망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추산한다. 연구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신체 활동이 부족한 상태로 지내고 있다. 신체 활동 부족 인구의 비율은 남성(32%)보다 여성(23%), 저소득 국가(16%)보다 고소득 국가(..

건강정보 2023.08.19

'이 동작' 30초 버티면 근육 나이 20대

'이 동작' 30초 버티면 근육 나이 20대 이금숙 기자입력 2023. 8. 18. 23: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실제 나이와 근육 나이는 다르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 자기 관리를 잘 한 사람이라면 근육 기능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젊어도 근육 기능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집에서 간단히 자신의 근육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다. 근육량과 근육의 질을 대변하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보는 지표들로, 간단한 동작이나 자세로 자신의 근육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한 발로 서서 양팔 들어 올리기=하체 근육과 균형 감각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눈을 감고 한 발로 버티다 균형이 깨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재면 된다. 10초 이하라면 근육 나이가 60대 이상이고, 30초를 버티면 근육 나이..

건강정보 202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