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806

찬물 마시면 '깜짝깜짝' 시린 이 그냥 뒀는데…어, 갑자기 왜 이러지?

찬물 마시면 '깜짝깜짝' 시린 이 그냥 뒀는데…어, 갑자기 왜 이러지? 정심교 기자입력 2023. 8. 15. 08:24 [정심교의 내몸읽기] 단맛 음식, 아주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 등을 먹을 때 치아에 생기는 불청객이 '치통'이다. 보통은 씹을 때 통증이 발생하며, 잇몸이 붓고 역한 냄새의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치통이 발생할 때 많은 환자는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 치아를 정확하게 가리키지 못한다. 각기 다른 말초 부위에서 온 감각 신경이 중추신경계에서 수렴하는 '폭주' 현상 때문이다.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는 치아와 바로 옆 치아, 그 치아가 맞닿는 위 또는 아래 치아까지 방사선 검사를 통해 함께 진단하는 이유다. 경희대치과병원 보존과 오소람 교수의 도움말로 치통 단계별 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본다...

건강정보 2023.08.15

"많이 걸을수록 건강효과↑…하루 2천400보 심혈관질환 사망↓"

"많이 걸을수록 건강효과↑…하루 2천400보 심혈관질환 사망↓" 이주영입력 2023. 8. 9. 07:05 22만명 대상 연구 17건 메타분석 결과…"건강효과, 2만보까지 증가"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건강에 좋은 걷기, 하루 얼마나 걸어야 효과가 가장 좋을까? 하루 걸음 수가 많을수록 건강 효과는 커지며, 2천400보만 걸어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걷기 운동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마치예 바나흐 폴란드 로츠의대 교수 겸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시카론 심혈관 질환 예방센터 겸임 교수팀은 9일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

건강정보 2023.08.09

충치보다 흔한 '이 질환' 예방법은?

충치보다 흔한 '이 질환' 예방법은? 신은진 기자입력 2023. 7. 21. 05:30 치실, 치간칫솔 등을 이용해 매일 꼼꼼히 양치하면 치은염을 예방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흔한 충치보다 한국인을 더 괴롭게 한 치과질환 1위가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일 공개한 2022년 치과 외래 진료현황 분석을 보면, 지난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1809만 549명(35.2%)으로, 다른 질환보다 압도적으로 환자가 많았다. 그 다음은 충치라는 명칭으로 더 익숙한 치아우식이 612만 9016명(11.9%),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은 347만 9148명(6.8%) 순이었다. 치은염과 치주질환은 음식을 먹고, 씹는 걸 방해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건강정보 2023.07.21

하루 500톤 견디는 중요 신체 기관… 그런데도 무관심?

하루 500톤 견디는 중요 신체 기관… 그런데도 무관심? 이지형 객원기자입력 2023. 7. 10. 07:00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우리 발이 날마다 얼마나 고생하는지 간단한 셈으로 풀어보자. 우리가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체중의 1.5배 하중이 발에 전달된다. 68㎏의 성인을 가정하자. 이 사람이 한 발을 땅에 딛는 순간, 100㎏ 정도(68㎏×1.5=102㎏)의 무게가 전달된다. 이 사람의 하루 걸음 수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편으로 대략 5000보 정도라 하자. 이 사람의 양발은 하루에 500톤의 하중을 견뎌야 한다. 날마다 500톤이다. 내 발이 갑자기 가여워진다. ◇무지외반증, 발목염좌 등 방치 말아야 발이 살아남으려면 강하고 유연하고 정밀해야 할 거라 쉽게 예상할 수 있다. 발에는 26개의 뼈, ..

건강정보 2023.07.10

중년 건강 망치는, 대표적인 나쁜 습관 7

중년 건강 망치는, 대표적인 나쁜 습관 7 김수현입력 2023. 7. 7. 05:31 사소한 습관도 누적되면 중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수록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의자에 앉아서 일하다가 집에서는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거나 누워서 스마트폰을 하게 된다. 바쁘다는 핑계로 허겁지겁 식사를 하고 카페인에 의지하며, 수면 부족을 지속한다. 사소한 습관도 누적되면 중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당장 운동도 필요하지만, 가장 먼저 일생생활에서 피해야 할 나쁜 습관 7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하루 종일 앉아 있는다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서 일하다가, 심지어 집에 돌아와서는 소파에 앉아서 TV를 시청한다. 이렇게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

건강정보 2023.07.07

샤워 후 면봉으로 귀 파면 안 되는 이유

샤워 후 면봉으로 귀 파면 안 되는 이유 강수연 기자입력 2023. 6. 6. 07:00 물놀이나 샤워·목욕 후 젖은 귀를 면봉으로 파는 습관은 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철 물놀이를 하고 난 후 혹은 샤워·목욕 후 젖은 귀를 면봉으로 파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러한 습관은 자칫 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물놀이 등을 하고 나서 면봉으로 귀를 파는 습관은 오히려 바깥귀길의 방어벽을 제거하고 피부를 약하게 만들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귀에 들어가는 물은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외이도의 피부도 부드러워져 손상에 취약한 상태가 되는데, 이때 면봉과 손가락 등을 이용해 귓속을 청소한다면 피부가 쉽게 손상받을뿐만 아니라 해당 ..

건강정보 2023.06.06

걷기만 해도 운동 되려면… ‘이렇게’ 걸어야 한다

걷기만 해도 운동 되려면… ‘이렇게’ 걸어야 한다 이해림 기자입력 2023. 6. 2. 05:00 걷기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보폭을 크게 해서 숨이 약간 찰 정도로 빠르게 걸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걷기는 일상생활의 절반을 차지하는 활동이다. 어디서든 할 수 있으며 부상 위험이 적어, 몸이 약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시작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그러나 평상시와 똑같이 걸으면 근육 강화나 심장 단련 효과를 볼 수 없다. 속도를 높이고 보폭을 키워야 한다. 평소에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은 빨리 걷기만 해도 근육 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근육이 빠르게 이완, 수축하며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혈관 벽의 탄력도 향상된다. 당장 달리기 운동을 하기 힘들다면, 숨이 조금 가쁜 정도의 빠르기로 걷는 것부터 시작..

건강정보 2023.06.02

"유산소 하세요" 이젠 아니다…고령자 노쇠 막는 3가지 전략

"유산소 하세요" 이젠 아니다…고령자 노쇠 막는 3가지 전략 황수연입력 2023. 5. 29. 05:02수정 2023. 5. 29. 06:26 실내·외에서 마스크 없이 오랜만에 맞는 가정의 달입니다. 황금 연휴 기간 놓치고 있던 나와 가족의 건강 상태를 챙겨봅시다. 중앙일보가 서울대병원 전문가 도움을 받아 연령대별 ‘슬기로운 건강 체크리스트’ 4가지를 골랐습니다. 네 번째는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와 알아본 60대 이상의 ‘슬기로운 노후 생활’입니다. ‘MZ세대’와 같이 젊은이들의 새로운 풍조가 생기는 것처럼 고령자 특성도 바뀌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층으로 진입하면서 자기 주도적이고 사회참여에 긍정적·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 학력 수준 상승, 소득의 증가, 정보화기기 이용 수준 향상 등으..

건강정보 2023.05.29

잘 때 자꾸 오줌 마려워 깬다면? ‘이 병’ 신호일 수도

잘 때 자꾸 오줌 마려워 깬다면? ‘이 병’ 신호일 수도 신소영 기자입력 2023. 5. 28. 05:01 단순 방광 문제 외에도 고혈압, 당뇨병, 전립선비대증 등의 질환이 있을 때 자다가 소변이 마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밤에 자다 한 번 이상 소변을 보는 ‘야간뇨’ 때문에 잠을 충분히 못 자는 사람들이 많다. 보통 방광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밤중 소변이 마려울 수도 있다. 어떤 게 있을까? ◇고혈압 고혈압이 있다면 밤에 자다 일어나 소변을 보는 상황이 잦을 수 있다. 실제로 일본 토호구로사이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야갼뇨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률이 40% 높았다. 또 야갼뇨 횟수가 잦을수록 고혈압 발생 위험이 더 컸다. 이는 ..

건강정보 2023.05.28

술 끊은 뒤 일 년 동안 일어나는 변화

술 끊은 뒤 일 년 동안 일어나는 변화 권순일입력 2023. 5. 12. 08:44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술을 끊으면 각종 질병 위험이 줄어드는 등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변화가 일어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한국인의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8.7ℓ이다. 전 세계 평균 연간 알코올 소비량인 5.8ℓ보다 훨씬 많다. 특히 30~40대의 음주량은 위험한 수준이다. 주 2회 이상 과음을 하는 비율인 고위험 음주율이 20%에 육박한다. 더욱 큰 문제는 청소년의 음주까지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 2022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를 보면 청소년의 음주율은 남학생 15.0%, 여학생 10.9%로 2021년보다 각각 2..

건강정보 202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