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구강 기능이 전신 건강 지킨다 회사원 이모(61)씨는 최근 단무지를 먹을 때 잘 씹지 못해 힘들어 했다. 예전보다 입 마름이 신경 쓰이고, 국물 먹을 때 사레도 가끔 들린다. 이에 치과 병원을 찾아 구강 기능을 체크해 봤다. 위아래 어금니를 꽉 무는 저작력이 떨어져 있었고, 혀가 움직이는 압력을 재는 설압(舌壓)도 낮았다. 이씨는 구강 기능 저하증 초기 진단을 받고, 삼키고 씹는 능력을 높이는 훈련을 하고 있다. 대전 선치과병원 구강내과 의료진이 환자의 혀가 움직이는 힘, 설압을 측정하고 있다. 씹고, 말하고, 삼키는 능력을 측정하여 구강 기능 저하증을 진단한다. /신현종 기자 ◇구강 기능 저하증이 온다. 구강 기능 저하증이란 나이 들면서 씹고, 삼키고, 말하기 등 구강에서 이뤄지는 모든 기능이 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