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삶을 잊고 131

"좋은 님들 고운 님들" / 옛 Korea. Blog 무궁화 님의 글

꽤 오래된 일입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나는 그날도 출근길에 심수봉의 새음반을 듣고 있었습니다. 테이프인지라 좋아하는 곡을 듣기 위해서는 다른 곡들을 흘러 들어야 하는 참을성도 있어야 하고 출근길 차량경호도 해야 하는 까닭에 무심한 마음으로 차를 몰며 강변이 보이는 워커힐 담장길을 S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