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806

건조한 발에 꼭 로션 발라야 하는 '사람들'

건조한 발에 꼭 로션 발라야 하는 '사람들' 이금숙 기자입력 2022. 12. 8. 05:00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겨울이면 피지선이 적은 발이 건조해지기 십상이다. 왠지 찝찝하지만 발에도 꼭 로션을 발라야 한다. 특히 상처에 민감한 당뇨병 환자라면 로션을 바르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발이 건조하면 갈라지고 상처가 나기 쉽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발에 상처가 나면 염증·궤양으로 진행되는 '당뇨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보습제는 풋크림이 가장 좋다. 핸드크림을 대신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큰 문제는 없다. 단, 발바닥은 손바닥보다 각질과 표피층의 두께가 두꺼워 보습 성분이 쉽게 침투하기 어렵고 갈라지거나 손상되는 빈도가 높다. 그래서 풋크림에는 각질 융해제나 보습 성분이 더 첨가돼 있다. 보..

건강정보 2022.12.08

나이 들어도 ‘팔팔’하게… ‘건강 수명’ 늘리는 사소한 습관들

나이 들어도 ‘팔팔’하게… ‘건강 수명’ 늘리는 사소한 습관들 김서희 기자입력 2022. 12. 1. 06:15수정 2022. 12. 1. 09:01 매일 15분가량의 숨이 차는 운동은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말이 되면 ‘한 살 더 나이 든다’는 생각에 우울해지기 쉽다. 하지만 100세 시대가 되면서 건강한 습관만 유지한다면 충분히 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건강 수명’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사소한 습관이 건강수명 늘려 ▶규칙적인 운동=매일 15분가량의 숨이 차는 운동은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심장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막아준다. 운동은 근력과 대사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몸속 혈관을 유연하게 해 혈액순환..

건강정보 2022.12.01

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언제까지 해야 할까?

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언제까지 해야 할까? 신은진 기자입력 2022. 11. 30. 09:30수정 2022. 11. 30. 09:34 검진목적 내시경, 75세 전까지 권고… 고위험군이라도 85세까지만 검진을 목적으로 하는 대장내시경은 75세까지만 권고된다. 76세 이상 고령자는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내시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신지호 기자 대장내시경은 대장암 전 단계인 선종성 용종을 발견하고 제거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선종성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률은 최대 90%, 사망률은 50%까지 감소할 수 있다 보니, 전문가도 국가도 주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한다. 하지만 대장내시경은 검진 전 식단관리부터 장을 비우기 위한 약물 복용까지 준비할 게 많아 ..

건강정보 2022.11.30

전립선에 안 좋은 고기… 그럼 좋은 음식은?

전립선에 안 좋은 고기… 그럼 좋은 음식은? 오상훈 기자입력 2022. 11. 22. 08: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섭취는 전립선비대증 발병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그럼 늦출 수 있는 식품도 있을까? 전립선은 나이가 들수록 크기가 점점 커진다. 그 정도가 심하면 전립선 내부를 지나는 요도를 좁아지게 만들어 각종 배뇨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초기에는 불편감만 느껴지지만 방광 내 소변이 다 비워지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면 방광염이나 방광 내 결석이 생길 위험이 증가한다. 이를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하는데 주로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돼 50대에는 50%, 60대에는 60%, 70대에는 70%의 남성에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는 요즘과 같은 ..

건강정보 2022.11.22

“대장암세포, 굶겨죽여라”…저단백 식사 효과

“대장암세포, 굶겨죽여라”…저단백 식사 효과 김영섭입력 2022. 11. 21. 06:51수정 2022. 11. 21. 08:11 결장암 66.4%, 직장암 33.6%...증가 추세 결장암 치료에 희소식 창자의 대부분은 결장이다. 직장은 항문과 연결된 곧은 창자다. 결장암 환자가 단백질 섭취를 일정 기간 줄이면 암세포를 굶겨 죽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장암 가운데 약 70%를 차지하는 결장암 환자가 치료 초기에 단백질 섭취를 확 줄이면 암세포가 무더기로 굶어 죽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의대 연구팀은 결장암 환자가 화학항암요법, 방사선요법 등으로 치료받으면서 단백질 섭취량을 줄이는 저단백 식단을 1~2주 유지하면 암세포가 대량 사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강정보 2022.11.21

아침에 ‘이것’ 30초 하면 암 위험 줄어든다

아침에 ‘이것’ 30초 하면 암 위험 줄어든다 김서희 기자입력 2022. 11. 21. 06:15 아침에 30초만 햇빛을 쬐어도 암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30초만 햇빛을 쬐어도 암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퀸즈종양·혈액학센터 연구팀이 임상 연구 중 일출과 오전 9시 사이 태양의 근적외선에 30초 이내로 노출되는 것이 하루에 바나나 2500개와 브라질너트 1kg를 섭취하는 것보다 더 나은 암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근적외선은 태양 빛의 스펙트럼 속 적외선 중에서 파장이 가장 짧은 0.75~3㎛인 빛을 의미한다.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근적외선은 아침 시간에 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

건강정보 2022.11.21

암 사망률 부동의 1위 폐암… 70%는 '이것' 때문

암 사망률 부동의 1위 폐암… 70%는 '이것' 때문 이금숙 기자입력 2022. 11. 19. 23:00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국내 사망원인 1위는 단연 암이다.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국내 인구 10만 명 당 161.1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사망원인 2위 심장질환 61.5명의 2.6배, 3위와 4위인 폐렴(44.4명)과 뇌혈관 질환(44.0명)보다 각각 3.6배, 3.7배 높다. 그중에서도 폐암은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암 사망률 부동의 1위를 차지한다. 실제 지난해 국내 폐암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 당 36.8명으로 전체 암 중 가장 많았다. 간암(20.0명), 대장암(17.5명), 위암(14.1명), 췌장암(13.5명) 등이 뒤..

건강정보 2022.11.20

[헬스S] "하루 소주 세잔쯤이야" 음주 우습게 봤다간…

[헬스S] "하루 소주 세잔쯤이야" 음주 우습게 봤다간… 지용준 기자입력 2022. 11. 16. 05:53 술과 암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매일 소주를 세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아예 마시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암 발병 위험이 34%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술과 암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결과가 나왔다. 매일 소주 세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아예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34%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을 예방하는 첫걸음은 금주이며 마시는 술의 양이라도 줄여야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조언이다. 16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국내 연구팀은 2009년과 2011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남녀 451만3746명의 건..

건강정보 2022.11.16

[100세건강] 성인 7명 중 1명, 흔해진 '당뇨병'…근력운동 중요한 이유

[100세건강] 성인 7명 중 1명, 흔해진 '당뇨병'…근력운동 중요한 이유 김경민 기자입력 2022. 11. 13. 07:27 지난해 환자 356만명으로 전년비 6.5% 증가…'당뇨 전 단계'부터 관리해야 당뇨병 발병시 적절한 수면·단백질 섭취 등 유의…식사 후 과일 피해야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당뇨병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당뇨병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린다. 당뇨병은 초기 큰 증상이 없지만, 당뇨병에 걸린 줄 모르고 평소대로 식습관을 이어가다 심한 경우 심장마비가 발생하거나 실명까지 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용호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세계 당뇨병의 날..

건강정보 2022.11.13

소화불량인데 내시경 깨끗...한국인 5번째로 수술 많은 이 병

소화불량인데 내시경 깨끗...한국인 5번째로 수술 많은 이 병 이민영입력 2022. 11. 11. 23:21수정 2022. 11. 12. 00:47 방심하기 쉬운 담낭 질환 ■ 중증 담낭 질환 예방하려면 「 ● 무증상 담석, 형태 나쁘지 않은 5㎜ 이하 용종은 지켜보기 ● 약 먹어도 낫지 않는 소화불량·복통 시 연 1회 초음파검사 ● 1㎝ 이하의 담낭 용종은 6개월~1년 주기로 변화 관찰 ● 가족력 있을 땐 주의 기울여 관리 」 담낭 절제술은 백내장·치핵 등에 이어 우리 국민이 많이 받는 수술 5위다. ‘국민건강보험 주요수술통계연보’(2020)에 따르면 한 해 수술 건수는 8만6000여 건으로 맹장 수술(7만8000여 건)보다 많다. 또 건강검진이 활발해지면서 담낭에 돌(담석)이나 혹(용종)이 있다는 결..

건강정보 202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