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과 산행기 1184

가을 숨은벽 능선을 다녀와서 / 2009. 10. 25 일요일

몇일전 블로거 님이 올린 이곳의 멋진 단풍산행을 보며 이가을이 가기전에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었었다. 집을나서 버스에 오르니 등산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지난 8월에 다녀왔는데 벌써 2달이 더 지났다. 그사이 알게 모르게 시나부로 변하는 기후에 주위가 많이 달라졌 있다. 아래 사진에서도 보..

키나바루 - 적도를 향해 치솟은 동남아시아의 최고봉

키나바루산(4,095m) 말레이시아, 시바 적도를 향해 치솟은 동남아시아의 최고봉 트레커들 사이에는 ‘고산 트레킹에 입문하려거든 키나바루부터 시작하라’는 말이 유행되고 있다. 해발 4,095m의 키나바루산은 고산증세를 체험하기에 적당하면서도 웬만하게 몸을 만든 트레커면 누구나 정상까지 밟을 ..

가벼운 마음으로 도봉산을 찿았다 / 2009. 10. 15 목요일

계절이 지나가는 길목에는 늘 부산하다.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도봉산을 찿았다. 어쩌면 계절의 초가을과 내 인생의 초가을을 함께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자주찿든 녹야원 뒷능선을 택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산이 무척이나 한산하다. 이제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더할 수 없이 아름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