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806

귀 팠는데 면봉에서 악취가.. 귓속에서 무슨 일이?

귀 팠는데 면봉에서 악취가.. 귓속에서 무슨 일이?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29. 12:00 귀에서 냄새, 통증,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외이도 진균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귀에서 심한 냄새가 나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외이도 진균증’이 원인일 수 있다. 흔히 ‘귀 무좀’이라고 불리는 외이도 진균증은 외이도에 아스페르길루스, 칸디다와 같은 곰팡이가 서식하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통증·냄새와 함께 평소보다 귀지가 많이 생기기도 한다. 질환 자체는 생소할 수 있으나 생각보다 많은 사람에게 발견되곤 한다. 특히 고막염이나 중이염이 있는 사람의 경우 염증으로 인해 진물이 발생하면서 외이도 진균증이 발생할 수 있다. 곰팡이는 귓속이 습할수록 잘 서식하기 때..

건강정보 2022.01.29

"폐암, 사형선고 아냐.. 치료법 비약적으로 발전"

"폐암, 사형선고 아냐.. 치료법 비약적으로 발전"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24. 08:30 '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 '폐암 명의' 국립암센터 폐암혈종내과 한지연 교수 폐암이 점점 늘고 있다. 폐암은 2019년, 암 발생 순위 2위에 올랐다(1위는 갑상선암). ‘한국인의 암’으로 불리던 위암을 제친 것이다. 폐암은 사망률 1위의 암이기도 하다. ‘사형선고’로 받아들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무서운’ 암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 절망적인 걸까? 폐암 치료 명의인 국립암센터 폐암혈종내과 한지연 교수를 만나 얘기 나눠봤다. 국립암센터 폐암혈종내과 한지연 교수./사진=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폐암, 여전히 무서운 병인가? 아니다. 1990년대, 내가 처음 종양내과의사 자격증을 따고..

건강정보 2022.01.24

40대 이상, '목 혈관' 확인하면 뇌졸중 위험 보인다

40대 이상, '목 혈관' 확인하면 뇌졸중 위험 보인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22. 16:00 연령별 추천 검진 항목 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하려면 몸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2년에 한 번씩 받는 국가검진이나 직장인검진에 10만원 내외의 비용을 추가하면, 훨씬 더 유용한 내 몸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연령대별 추천 검진 항목을 소개한다. ◇30대 ▲위내시경= 위(胃)는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에 취약하다. 국가에서는 위내시경 검사를 40대부터 지원하지만, 생활습관이 안 좋다면 30대라도 위내시경을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위암이 아니더라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국내 한 대학병원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검사를 받은 성인 ..

건강정보 2022.01.22

아침 식사로 피해야 할 음식 8가지

아침 식사로 피해야 할 음식 8가지 신동준 입력 2022. 01. 20. 14:26 아침 식사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와 에너지를 공급해 준다. 아침에 식사를 해야 포만감을 적당히 유지해 점심 때 폭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건강하지 않은 식단을 실천하면 오히려 좋지 않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설탕을 지나치게 섭취해 비만하게 되거나 영양 불균형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Eat This, Not That에서는 아침 메뉴로 적절하지 않은 8가지 음식을 제시했다. 1. 설탕이 많이 들어간 시리얼 단 맛이 나는 시리얼엔 설탕이 많이 들어있다. 한 시리얼 제품의 1회 제공량(30g)에는 설탕이 10g 가까이 들어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하루 설탕 권장량은 25g이다..

건강정보 2022.01.20

돌연사, 뜻밖의 징후.."가족도 알아두세요"

돌연사, 뜻밖의 징후.."가족도 알아두세요" 김용 입력 2022. 01. 20. 08:36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급사', '돌연사'라는 용어는 섬뜩하다. 돌연사를 유발하는 질병 중에 급성 심근경색이 꼽힌다. 심장의 혈관이 혈전 등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징후를 빨리 알아채 119에 연락, 심장관련 병원으로 직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가벼운 병으로 오인해 시간을 끌 수 있는 급성 심근경색의 징후가 있다.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토대로 알아보자. ◆ 급성 심근경색... 일반적 증상들은? 1)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통증이다. 명치부나 가슴 한 가운데의 통증이다. 환자들은 대부분 ' 가슴을 짓누른다', '쥐어짜는 듯하다', '칼로 도려내는 듯하다'는 느낌을 호소한다. 30분..

건강정보 2022.01.20

고기 먹으면 생기는 몸의 변화

고기 먹으면 생기는 몸의 변화 김용 입력 2022. 01. 19. 09:21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기 섭취를 줄이는 게 아니라 아예 끊고 채식만 하는 사람이 있다. 장점과 단점이 모두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고기 등 동물성 식품도 먹는 게 좋다. 과다 섭취가 늘 문제지만 동물성과 식물성 식품이 적절하게 섞인 균형 잡힌 식단이 좋다. 육류를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 고기 안 먹는데 살찌는 경우... 탄수화물 과다 섭취 위험 체중관리를 위해 저열량 음식만 먹는다고 채식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고기 등 동물성 식품을 안 먹으면 체중 관리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고기를 피하면 탄수화물의 과도한 섭취로 이어져 오히려 살이 찔 가능성도 있다.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

건강정보 2022.01.19

늙어가는 뇌.. 4가지만 알면 '뇌춘'

늙어가는 뇌.. 4가지만 알면 '뇌춘'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16. 08:00 춤추고, 그림 그리는 등의 활동으로 뇌 노화를 늦출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 뱅크 나이가 들면 뇌도 노화한다. 갈수록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진다. 베타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 등 노폐물이 쌓이고, 뇌 크기가 위축되기 때문이다. 노화를 멈출 수는 없다. 그러나 늦출 수는 있다. 일상생활 속 조그마한 실천으로 뇌를 젊게 만드는 뇌 회춘, 뇌춘 방법을 알아본다. ▶뉴로빅하기= 뉴로빅(neurobics)은 뉴런과 에어로빅의 합성어다. 뉴런을 단련하자는 뜻으로, 특별한 도구 없이 일상을 익숙하지 않은 활동으로 조금씩 바꾸면 된다. ▲눈 감고 식사하기 ▲눈빛으로 대화하기 ▲음식 냄새 맡아보기 ▲눈 감은 채 대·소변보..

건강정보 2022.01.16

혈액 잘 돌게 하는 뜻밖의 방법 6

혈액 잘 돌게 하는 뜻밖의 방법 6 권순일 입력 2022. 01. 13. 07:25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관의 길이는 지구 둘레의 두 배가 넘는 10여만 ㎞에 달한다. 이 긴 관을 따라 몸 구석구석 혈액이 흘러간다. 원활한 혈액순환은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혈관을 통해 심장과 뇌, 근육과 피부 등 신체 곳곳에 영양분과 산소가 운반되기 때문이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혈액 순환을 돕는 간단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물 마시기 혈액은 약 90%가 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필요하다. 겨울철에는 마시기에 적당한 미지근한 물이 좋다. 2. 스쿼트 어깨 너비로 발을 벌리고 선다. 팔은 옆으로 내려 허리를 잡거나, 앞으로 쭉 뻗거나, 두 손을 모은 자..

건강정보 2022.01.13

"추워도 하루 10분 햇빛 꼭 쬐세요" 몰랐던 암·당뇨 예방이..

"추워도 하루 10분 햇빛 꼭 쬐세요" 몰랐던 암·당뇨 예방이.. 입력 2021. 12. 25. 14:33 [123RF] “겨울철 춥다고 실내에만 있으면 몸에 문제가 생길수도…” 많은 사람들이 겨울에는 외출을 줄이고 행여나 외출할 때도 난방이 잘 되는 쇼핑몰이나 지하상가에서 시간을 보낸다. 직장인들은 점심식사 후에 잠깐의 산책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겨울철 실내만 있으면 무엇보다 ‘비타민D’가 부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 비타민D는 음식과 햇볕을 통해 체내에 흡수된다. 음식을 통해 흡수되는 ‘비타민D’는 미미하다. 햇빛을 받으면 조금이라도 걷는 것이 가장 좋다. 비타민D는 뼈의 성장을 돕고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부족하면 뼈의 밀도가 낮아져 쉽게 부러지고 휘어지는 ‘골연화증’이..

건강정보 2021.12.25

췌장암처럼 독한 암.. 이곳에 '돌' 생기는 경우

췌장암처럼 독한 암.. 이곳에 '돌' 생기는 경우 김용 입력 2021. 12. 22. 09:2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담낭암은 담낭(쓸개)에 생기는 암이다. 암이 일찍 전이되기 때문에 예후(치료 후의 경과)가 나빠 췌장암처럼 '독한' 암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위험도가 덜 알려져 있다. 매년 신규환자가 7200명 가량 나올 정도로 환자 수도 많지만, 의외로 담낭암을 모르는 사람도 있다. 경각심 차원에서 담낭·담도암의 원인,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쓸개에 결석 생기는 이유 담즙(쓸개즙)은 지방이 많은 음식의 소화, 콜레스테롤 대사, 독성물질 배출 등에 관여한다. 담즙은 콜레스테롤·지방산·담즙산염으로 구성되는데, 이 성분 비율에 변화가 생기면 찌꺼기가 생기고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진다...

건강정보 2021.12.22